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 인생을 다시 설계하는 무의식의 힘
존 바그 지음, 문희경 옮김 / 청림출판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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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과 무의식의 차이, 단순한 말장난이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고 배우지만, 바쁜 일상이나 일에 치이는 순간, 우리 뇌는 멈추는듯한 느낌을 받고, 반복되는 패턴이나 무의미하다고 판단되는 순간, 정체되는 느낌을 받는다. 보는 관점에 따라선 영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고,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나 흐름으로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 항상 어떤 대안이나 결과, 정답을 찾는 과정이 아닌, 왜 이런 변화나 심리적인 요소가 드러나느지, 주의깊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가 모르고 있던, 혹은 알지만 쉽게 생각했던 무의식에 대해서 나름의 논리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누구나 올바른 가치선택이나 판단, 혹은 더 나은 삶이나 미래를 위해 생각하며 살지만, 모든 일이 뜻대로 풀리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며, 상황이나 사람에 따른 심리적인 변화나 감정의 차이, 혹은 마음의 동요로 인해 꾸준히 나아가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렇다면 이를 받아들이며, 더 나은 대안이나 결과로 만드는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오직 나를 위한 집중이나 몰입에서도 이는 효용성이 있고, 발전이나 성장, 배움을 통한 결과를 지향한다면, 오히려 무의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 많은 가치를 얻거나 경험하려고 해야 한다. 뇌과학이나 두뇌개발로도 이어질 수 있고, 사람이 지닌 다양한 장점이나 성향, 남들과는 차별되는 개성이 존재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비슷한 흐름이나 정서가 존재하며,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매우 미세한 결과의 차이로 나타날 뿐이다. 시대가 급변하며, 사람들도 다양해지며, 모든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이지만, 그렇기에 무의식과 의식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기발전이나 관리를 추구해야 한다.


누구나 타고난 재능, 천재성을 갖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쓰면서 살아가는 사람, 업적이나 성공을 위해 확실하게 활용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일반적인 사람들도 변화를 통해 더 나은 습관을 얻을 수 있고, 개인적인 발전이나 일을 차치하더라도, 다양한 관계에서 오는 심리적인 현상이나 처세술, 또는 일에 대한 성과, 공부를 통해 이루는 성공모델까지, 활용할 수 있는 가용범위도 넓은 만큼, 이 책을 통해 깊이있게 배워 보길 바란다. 우리가 간과했던 무의식이 무엇이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저자가 요약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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