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퀘스천 10 - 당신의 미래에 던지는
이영탁.손병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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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준비는 누구에게나 중요한 가치이다. 지금 이 시간을 살더라도, 현재적 가치로 모든 것을 바라보는듯 싶어도, 결국 사람은 가까운 미래에 대한 대응이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 다가올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나 불확실성, 이런 심리는 공통적인 정서이며, 너무 긍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는 의연한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새롭게 재편되는 4차 산업의 시대에서는 인간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공존하며, 기계와 인간의 구도, 혹은 대결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새로운 직업이 탄생하겠지만, 사라지는 직업이 더 많아 보이며, 이는 개인들에게 어떤 방향으로 삶을 설계해야 하는지, 현실경제적인 측면에서 경제활동이나 부를 영위할 수 있는 방법론은 무엇인지, 계속해서 질문하며 답을 찾게 만든다. 이 책도 이런 보편적 가치나 기본적인 본질을 바탕으로 개인이 할 수 있는 자기계발론과 어떤 식으로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지, 보다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과거나 현재보다 왜 미래가치가 더 중요하며, 이는 오늘 날만의 변화인지, 아니면 역사적으로도 유효한 가치였는지, 이에 대한 비교가 제법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다.


또한 물질적 가치나 결과, 자본주의가 주는 시장경제의 공고성, 이는 어쩔 수 없는 차이와 차별을 양산하게 되며, 이를 바라보는 개인이나 집단의 기준에 따라, 정의가 왜곡되거나 불평등와 차별에 대한 반대적 선언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노력에 의한 정당한 보상과 자본주의가 허용하는 능력에 따른 보상이나 결과의 차이, 이를 만인이 모두가 평등하게 받으려고 한다면 모순이 되겠지만, 우리 사회는 매우 복잡한 구조로 돌아가고 있고,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보는 시각이 너무나도 다름을 알아야 한다. 특정 정치이념이나 개인의 성향이 아닌, 어쩔 수 없는 구조적 모순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런 복잡함 속에서 개인이 추구하는 성공이나 행복은 무엇이며, 나의 자아실현이나 성과달성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가치나 자기관리는 어디에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미래에 대한 일정한 가이드라인과 세상변화를 알려주고 있지만, 결국 개인이 선택하는 행동이나 판단하는 사고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게 된다. 아주 당연한 말이지만, 사람들은 속도에 집착하며 전진하는 경향이 있다. 때로는 좌우를 살피면서 나에 대해 객관화 하는 자세나 성찰을 통해 더 멀리 가려는 호흡을 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며 미래를 위한 준비에 활용해 보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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