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세포 - 노벨상을 받은 놀라운 발견들
금동호 지음 / 해나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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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의 시대, 기술변화와 혁신적 가치의 발견, 도입으로 사람들은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 보여지는 경제분야의 변화나 트렌드, 혹은 새로운 혁신적 경영모델의 도입, 기술혁명으로 대변되는 일상에서의 간편함 등이 그렇다. 하지만 생각보다 관심이 적고, 그들만의 분야로 취급하는 것이 바로 생명과학과 생물학에 대한 분야이다. 물론 전문적인 용어나 난해한 과정,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이 주를 이루지만, 보다 쉽게 이해한다면, 생각보다 놀랄 것이며, 과학의 위대함을 느끼게 된다.


바로 이 책이 이런 점에 주목하며, 우리가 당연시 하는 부분에 대한 언급, 유전자나 세포를 통해 발견된 새로운 과학이론이나 과학자들의 연구성과를 함께 말하고 있다. 물론 과학은 매우 포괄적인 학문이자 분야이며, 사용처나 사용자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난다. 높은 수준의 윤리성이나 도덕성, 공익의 가치를 바탕으로 실행되어야 하며, 악용되거나 남용되는 것을 철저한 관리를 통해 막아야 할 것이다. 이런 보편적인 정서와 당연스러움을 바탕으로 세포가 주는 위대한 과정과 결과에 주목해 보자.


인류의 문화나 문명사가 발전할 수 있었고, 수치적으로 드러나는 평균수명의 상승에도 과학의 힘은 절대적이었고, 의학과의 연계나 각종 백신의 등장은 불치병이나 난치병을 극복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누군가는 주목하지 않았던 세포가 백신으로 사용되었고, 이런 발견을 위해 관련 학자나 전문가들은 일생을 걸며, 연구와 발견을 위해 노력하였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누구나 원하는 노벨상의 존재도 이런 사람들의 업적을 기억하기 위한 수단이자 통과의례가 되었다.


복잡한 과학공식이나 이론보다는 현실적으로 생각하며, 생명과학이나 생물학을 이해한다면, 삶을 바라보는 기준 또한 넓어지며, 과학이 주는 엄청난 힘을 느끼게 될 것이다. 현실적으로 나와는 관계가 없는 분야, 혹은 직접적인 돈이 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으나, 다양한 분야가 결합해 융합적 효과를 내는 시대에, 새로운 변화나 발상의 전환을 이룰 수 있고, 어쩌면 가장 실용적이며 실무적으로도 유용한 분야가 될 것이다. 세포를 통해 말하는 과학혁명, 그리고 인류에게 미친 영향력까지, 이 책을 통해 접해 보길 바란다. 어려운 과학을 최대한 쉽게 말하며, 깊이있는 설명을 더하고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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