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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 사용법 - 불안을 낮추고 멘탈을 강화하는
조경임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4월
평점 :
하루에도 수십 번은 바뀌는 사람의 마음, 그리고 다양한 생각들, 이를 잡념으로 치부할 수 있지만, 그만큼 세상살이가 고되며, 사람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많다는 뜻이다. 여전히 하나만 잘해도 성공하는 시대라고 볼 수 있지만, 확연한 장점이나 특기가 없다면 애매한 입장이 될 수 밖에 없고, 결국 자기 만족감이나 자존감이 낮아져, 다양한 감정이나 불안감, 부정적인 결과를 겪게 될 것이다. 이는 업무에서도, 사람관계에서도 악순환의 반복이며, 그 고리를 끊어야 더 나은 삶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어려움을 인정하며,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불안증세는 무엇인지, 심리적인 부분부터 건강을 위한 삶에 자세까지, 누구나 알법한 얘기를 말하고 있다. 하지만 알고도 행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고, 자신에 대한 과대평가나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고, 때로는 기본과 본질을 망각한 형태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도 한다. 그래서 기본적인 가치에 주목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자세를 가져야 모든 것을 지키거나 발전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감정이나 마음관리 만큼 중요한 것은 내면적 성숙, 멘탈강화나 관리가 필요하다. 나만의 주관과 신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타인에게 간섭하기 좋아하는, 혹은 조언을 빙자해 말하는 무례한 사람이나 이를 부정적으로 해석하지, 자존감을 높이는 기술중 하나가 바로 나에 대한 확신과 일정한 신념적 태도이다. 이 책도 머리와 가슴으로 말하는 혹은 생각하는 삶 자체에 주목하며, 어떤 변화를 통해 성장할 수 있고, 또는 부정적인 결과를 맞이하게 되는지, 논리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렇다고 한 쪽으로 치우친 평가도 아니며, 감성과 이성의 조화, 혹은 일과 여가의 분리 등 사람이라면 누구나 힘든 부분이나 휴식이나 재충전을 통해 채울 수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 스스로를 성찰하게 한다. 사람관계나 스스로가 느끼는 삶의 행복도, 일을 한다면 어떤 인재로 평가받고, 나 스스를 나를 어떤 인재로 보는지 등 다양한 평가와 해석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추구하고 있고, 결국 내면적 성장을 통해 이룰 수 있는 가치가 많음을 알게 될 것이다. 내 심장 사용법을 통해,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배우며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그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