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를 위한 현실주의 -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이주희 지음 / Mid(엠아이디)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지금의 한반도 상황, 답답한 모습이다. 북한문제도 그렇고, 늘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인 문제로 인해, 외세의 간섭이나 침략을 겪었고, 현대사회에서도 이는 계속되고 있다. 쉽게 생각하면 강대국이 되면 되는데 하는 아쉬움이 들 것이다. 하지만 요즘처럼 모든 정보가 개방된 사회, 국제관계의 질서나 흐름을 중시하는 글로벌 사회에서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우리보다 강한 상대나 국가를 상대할 때, 적절한 외교술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거나,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내부적인 단결이다. 아무리 작은 나라도 함부로 건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튼튼한 내실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낼 경우가 그렇다. 아무리 강한 미국이라도 명분없는 개입이나 전쟁은 하지 않고, 자국의 국익을 위해 외교적 선택을 하더라도, 하나의 힘으로 뭉친 국가들에게는 매우 관용적인 태도나 대화, 혹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이런 뻔한 소리를 알지만 내부적 단결을 매우 어려운 일이다. 서로마다 생각하는 판단의 차이가 있고, 다양한 개성이나 환경적인 부분, 경험적인 측면이나 국민정서를 고려할 때,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역사를 통해 배울 수 있고, 우리의 역사를 통해 지난 과거를 되새기며, 현재의 일을 순리적으로 풀어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외교력이나 협상력 확보를 통해, 국익을 추구하며, 나아가 후손들에게 살기 좋은 국가를 이어줘야 한다. 이런 과정은 개인이 잘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며, 모든 이들의 관심과 사회적 합의를 통해 더 나은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셈이다. 이 책도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통해 지난 시간을 반성하고 있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늘 따라오는 다양한 편견이나 사회적 대립, 물론 건전한 방향으로의 제 목소리는 매우 유용하지만, 일정한 이익이나 가치충돌, 이념대립으로 이어질 경우, 내부적인 소모만 종용할 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아주 당연스럽게 보이는 부분, 하지만 매우 어려운 과정, 당장의 해결책도 중요하지만, 긴 호흡으로 모든 사안이나 문제를 대하는 관용적인 모습도 필요해 보인다. 역사를 통해 배우는 국제관계와 국가의 방향성, 나아가 국민의 선택으로 이어지는 과정까지, 이 책을 통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판단해 보자. 과거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의미와 교훈이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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