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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나를 위해 펜을 들다 - 인생이 즐거워지는 아주 사적인 글쓰기 예찬론
김진 지음 / SISO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사람마다 삶의 기준이나 철학은 다르다. 다만 공통적으로 원하는 성공은 비슷하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갖춰야 할 덕목이나 조건도 많아지고 있다. 세상의 변화속도는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자칫 이런 변화의 기류에 편승하지 못하거나 도태되는 순간, 실패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불안감도 존재한다. 결국 기술로 대변되는 새로운 시대에는 어떤 가치가 존중받거나 트렌드로 유행할지, 혹은 개인은 어떤 준비를 하며 삶을 대하거나 살아가야 하는지, 매우 복잡한 문제로 보일 것이다.
누구나 일정한 교육과정을 받고 나름의 사회생활을 통해 경험과 지식은 함께 쌓이기 마련이다.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 생각이나 행동의 차이가 발생하며, 어떤 가치에 집중하느냐에 따라서 내면의 가치가 성장할 수도 있고, 외형적인 결과를 통해 부를 이룰 수도 있을 것이다.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지만, 적어도 독서를 통한 글쓰기나 쓰기 자체에 의미를 두며 자기성찰이나 성장을 동시에 추진한다면, 내면적 가치의 성장과 자기성숙을 바탕으로 모든 관계나 일처리에 있어서 매우 효율적인 사람으로 거듭날 것이다.
일정한 나이가 성별, 세대에 집착하기보단 오직 나에게 온전한 몰입을 하며, 일단 써보는 자세를 가져 보자. 이것도 귀찮다면 왜 책읽기를 하는지, 독서 자체에 집중해 보자. 그동안 다양한 핑계나 바쁜 일정으로 정신없이 살았고, 그 결과 남는 것이 없었다면,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이 책도 이런 가치를 바탕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한 개인의 방법론, 할 수 있는 가치와 내가 점진적인 변화를 추구하지만, 꼭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할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있는 책이다.
자기성찰을 하는 사람은 문제가 무엇이며, 지금 나에게 필요한 가치, 가까운 미래에 어떤 변화가 예상되며, 이런 변화에 맞춰서 내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보다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자기계발을 하게 될 것이다. 결국 독서를 통한 질적성장, 또한 공부에는 일정한 시기가 있다고 말하지만, 독서는 평생을 해도 모자라지 않는 최고의 가치이다.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 나를 위한 성공적인 삶을 바란다면, 이 책을 통해 자기성찰과 성장론을 배우며 좋은 습관으로 정착시켜 보자. 진정한 의미의 자기계발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나의 결점을 보완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