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다양한 메신저들의 존재, 일상의 간단한 대화나 업무적인 대화, 비즈니스적인 부분까지 광범위하게 이용하며, 그 편리함을 누리고 있다. 물론 단순한 소비자, 사용자의 입장에선 대단해 보이지 않겠지만, 이를 활용해 새로운 상품을 만들거나, 기획, 끊임없는 경쟁시장에서 보다 나은 부가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면, 복잡하게 느껴질 것이다. 이는 사용자의 수준이나 세대에 따른 사용 대상의 명확한 구분, 어떤 면에서는 기회적인 요소가 많지만, 치열한 경쟁과 포화상태에 이른 시장상황을 고려할 때, 더이상은 힘들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 분야이다.
하지만 성별이나 연령을 떠나서, 최근에는 이런 단순한 이모티콘 시장에 관심을 갖고, 일정한 창업을 준비하거나, 나만의 사업력을 통해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1인 미디어의 활발한 증가폭, 다양한 미디어의 출현과 이를 뒷받침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 구현, 새로운 플랫폼이라고 하지만, 기존의 가치들을 적절히 융합해 만든 결과물까지, 어쩌면 단순한 발상이 부를 낳기도 하며, 생각만 하고 멈췄던 것을 누군가가 기획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경우도 일어난다.
물론 산업과 업종에 따른 법적 규제나 법망이 존재하지만, 여전히 발전 속도에 비해, 이를 보호하는 시장 자체가 미흡한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무분별한 도용이나 사용이 문제가 되지만, 일정한 재산권이나 특허권을 적절히 사용한다면, 내가 만큼 단순한 이모티콘이 황글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즉,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할 것인지, 생각에서 멈추지 않고, 돈으로 결과를 만드는 행위나 절차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활용한다면, 제법 소소한 재미와 더불어 이익을 거둘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보편화 된 SNS 세상, 모바일을 통한 연결사회의 구축, 이런 인프라적 성장이 주는 개인의 기회적 요소나 누구나 간단하게 활용, 또는 응용해서 이윤을 낼 수 있다는 점을 소개하고 있다. 물론 나만의 강점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이나 홍보능력, 세일즈를 대하는 기본적인 요건은 필수적이다. 또한 어떤 계층을 주요 타겟으로 설정할 것인지, 계획을 구체적으로 명확화 하는 작업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전혀 다른 세상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시대변화와 정서, 트렌드를 고려해도 지양산업이 아닌, 지향산업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시장규모도 커지고 있다. 단순한 이모티콘을 통해 말하는 새로운 세상과 마케팅 방법론, 이 책을 통해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