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 심리학 1 (리커버 에디션)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불변의 법칙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1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황혜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어떤 말을 하더라도 메신져가 누군인지에 따라 사람들의 반응이나 평가는 달라진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적절한 사람인지, 아니면 믿을 만한 인물인지 등은 매우 절대적인 기준 혹은 주관적인 해석, 혹은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기도 한다. 이왕이면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되거나 일정한 관리와 일관성을 바탕으로 상대에게 호감을 주거나 신뢰를 준다면, 대화나 설득에 있어서 훨씬 유리한 전략을 찾을 수 있고, 실제 성과나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것이다.


이 책도 이런 점에 대한 분석을 통해 말하기의 방법론과 기술, 혹은 대화법이나 경청, 상대와의 비즈니스에서 어떻게 원하는 결과를 얻고, 서로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사람관계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을 통해 일정한 논리와 설득력을 말하고 있다. 분명 타고난 재능으로 말을 잘하는 사람도 존재하지만, 모든 정보나 지식이 개방화 된 사회에서 후천적인 노력이나 습관, 관리론이 더 중요하며 사람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이나 배려가 아닌, 사태를 객관적으로 보지만, 사람의 마음을 얻는 말하기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시대가 변해도 달라지지 않을 사람들의 모습, 또는 기대치이며 일정한 말하기 패턴이나 흐름, 상황에 맞는 말하기는 따로 존재한다. 왜 사람들이 스피치 학원을 다니면서 하나의 스펙이나 능력으로 인정하는지, 아는 것이 많다고 무조건 유능한 사람이 아닌 것처럼, 말하기도 정보나 지식과는 무관한 경우도 발생한다. 듣는 이가 원하는 말하기가 무엇이며,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말하기, 전문직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노력에 의해 충분히 만회할 수 있는 가치라서, 나의 커리어 관리나 능력개발을 위해 활용할 만 할 것이다. 


항상 상호성이나 경청, 공유하거나 교감한다는 느낌을 주면서도 목적을 달성하는 사람들, 성공을 원한다면 이런 말하기에 주목해야 하며, 이는 직장인을 비롯해 다양한 업을 영위하는 사람들이나 학업에 열중하지만 발표나 남들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 어려워 하는 모든 이들에게 중요한 사실이다. 설득의 심리학,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상호작용이며, 이는 나의 자신감도 중요하지만, 말하기의 방법론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 설득의 심리학을 통해,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치를 배우며, 나의 능력으로 승화해 보자. 충분한 도움과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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