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프로핏 - 기업의 성장을 결정하는 비즈니스 원칙
찰스 G. 코크 지음, 이경남 옮김 / 알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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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과 관리는 절대적인 영역이다. 국가경제나 국민경제에 영향을 주며,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시, 엄청난 부가가치나 대체될 수 없는 영역을 구축하기도 한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 경제위기나 불황으로 이어지며, 다양한 경제 관련 지표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이는 단순한 경제분석이나 이론에 치우친 경영학의 논리가 아닌, 현실적인 문제인 만큼, 보다 나은 대안이나 안목을 바탕으로 경영을 접근하며 활용해야 한다. 특히 새롭게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의 시대에선 더욱 부각될 것이다.


누구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트렌드에 대한 이해, 변화의 필요성과 이런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성 등은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어떤 리더가 어떤 방법으로 리더십을 구현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진다. 신기술이나 새로운 대체재가 개발되더라도, 사람의 가치는 변하지 않고, 오히려 더 중요할 것이다. 기계나 기술이 할 수 있는 영역, 그리고 사람이 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한 구분, 혹은 다양한 영역이 합치면서 낼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나 부가가치에도 주목해야 한다.

당장의 거짓말이나 눈속임으로 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기술격차나 정보격차는 줄어들고 있고, 이는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입장이나, 이에 대응하는 기업들의 전략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모든 정보와 지식이 개방되어 공유되는 시대지만,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영역이나 분야를 활용해, 더 나은 가치를 구현할 수도 있고, 이는 경영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자율성을 보장하지만, 확실한 책임도 함께 부여되며, 이를 시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나름의 정리와 판단력이 요구된다.

또한 비즈니스적인 업무성과나 협상력에 대한 언급도 주목해야 한다. 아무리 잘나가는 기업이나 인재도 항상 관계를 통해 발전하거나 몰락하기 마련이다. 내가 원하는 가치가 있다면, 그 반대급부로 어떤 것을 내어줄 수 있는지, 모든 것을 가질 수 없는 현실적인 부분을 바탕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인재활용이나 배치, 관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결과도 생각해야 하며, 이는 최종 의사권자의 독단이 아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과정을 통한 의견수렴, 이를 통해 하나의 조직이 같은 방향으로 일관성있게 나아가는 힘을 믿어야 한다. 보기에 따라 복잡할 수도, 쉬울 수도 있는 경영에 대한 소개, 접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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