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공인중개사의 비밀노트 - 초보를 위한 취업과 창업 완벽 가이드
김영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취업이 힘들며, 괜찮은 직장은 경쟁이 치열하다. 그래서 청년들도 창업에 관심을 갖고 있고, 가장 무난한 직업으로 평가되지만, 결코 쉬운 길이 아닌, 공인중개사라는 직업, 이를 매우 심도있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의 영역으로 볼 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나의 업이나 생계와도 연관성이 높은 만큼, 남들이 하니까 따라하는 식의 접근은 피해야 한다. 공인중개사 자체적인 경쟁도 치열하며, 예전처럼 무조건 성공을 보장하지도 않는다. 나만의 경쟁력이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중개업무에 대한 이해를 넓혀야 한다.


청년들을 비롯해, 은퇴를 앞둔 사람들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 투잡을 꿈꾸는 사람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도전하고 있지만, 잘나가는 중개사가 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대충하면 되겠지, 중개업무에만 힘쓰면 알아서 고객은 모인다 등 말도 안되는 자신감은 버려야 한다. 하나의 자기영업, 창업으로 받아들이며, 개업 초기부터 적극적인 영업력과 마인드를 바탕으로 사람을 확보하며,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쌓고, 남들이 하지 않는 번거로운 일까지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

중개사를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중개사 자체를 사기꾼으로 보기도 하는 만큼, 사회적인 시각이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며, 일반적인 중개사가 아닌, 정말 고객을 위한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선, 많이 알아야 하며, 나름대로의 연구와 분석을 통해 자신만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물론 부동산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하지만, 다양한 경제현황이나 이를 판단해서 종목이나 물건에 대한 합리적인 평가, 정책적 변화에서 오는 위험성을 간파하며, 실시간으로 변하는 시장상황에 대한 통찰력을 가져야 한다.

자신만의 성장을 위한 기록이나 관련 공부, 혹은 비슷한 업종을 공부하며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좋고, 한 곳에서 오래 머물기보단, 새롭게 떠오르는 지역을 선점해 도전하는 정신도 필요하다. 물론 일정한 방법론만 알아도 밥벌이는 하겠지만, 본인이 원하는 큰 성공은 거두기 어렵고, 비슷한 유형이 많아 질수록, 자체적인 경쟁력은 약화될 것이다. 진화하는 고객들의 의식과 생각 만큼이나 변화를 두려워해선 안되며, 항상 발전하려는 노력을 바탕으로 창업을 이끌거나, 영업력 자체를 키워야 한다. 이 책이 말하는 요지도 이와 같고, 중개업무와 중개사라는 직업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가이드북으로 활용하면 유용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