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친구 - 인생과 커리어가 바뀌는 ‘약한 연결’의 힘
데이비드 버커스 지음, 장진원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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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하더라도 사람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사람들은 항상 사람에 의해 상처를 받지만, 사람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거나 극복하며 삶의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 물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며, 사회생활에 있어서 매우 자연스럽고 당연한 논리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는 매우 삭막해졌고, 사람들이 느끼는 차별과 차이는 만연해지며, 자본주의가 주는 풍요는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며, 관계를 단절하게 하거나, 스스로 포기하게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성공을 원한다면 인간관계를 새롭게 생각해야 한다.


항상 모든 관계에서 인정받을 순 없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싫어하며 무작정 혐오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이런 자연스러운 이치를 받아들이며 살아가야 한다. 생각보다 사람들은 이런 점에 목숨을 걸거나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무리수를 두거나, 의미없는 관계에 집착하기도 한다. 물론 생계를 위한 선택이나 절대적인 존재라면 상황은 다르겠지만, 모든 이들에게 잘 보일 필요는 없고, 때로는 영리하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활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너무 감정에만 호소해도 안되고, 지나친 이기적인 모습, 냉정한 모습은 차가운 이미지를 주기도 한다. 그만큼 사람관계는 매우 까다롭고 복잡한 구조로 이어진다. 이를 보다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저자는 약한연결에 주목하고 있고, 일정한 거리를 두지만, 필요에 의해 협력하거나 활용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시대가 다변화 된 만큼, 기존의 관습이나 의식에 매달릴 필요는 없고, 사람관계도 시대변화에 맞게 유연한 대처를 해야 한다. 현대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왜 처세에 주목하며,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보며 판단해야 한다.

이 책도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마케팅이나 세일즈, 개인의 의미에서 생계와도 직결되는 영업력에 있어서 어떻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할 것이며, 사람관계를 형성하거나 유지할 것인지, 실무적으로 중요한 사항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확실한 비즈니스적인 관계가 오히려 더 돈독해지는 경우도 있고, 친했다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멀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모든 관계에서 영원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며, 그렇다면 보다 유연하게 대처하며, 활용할 수 있다면 나의 이익이나 목표를 위해 활용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약한연결을 통해 바라본 인간관계에 대한 진단, 이 책을 통해 배워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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