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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의 생각법 - 1등 플랫폼 기업들은 무엇을 생각했고 어떻게 성장했는가
이승훈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기업에 대한 여러 평가와 사람들의 다른 생각들, 이를 나중의 문제로 두고, 현재와 미래가치를 고려할 때, 어떤 방향성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다양한 플랫폼이 구축되고 있고, 개인들도 미디어 활용을 통해 자신의 영업을 하는 시대이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어떤 관점으로 전략을 마련하며, 다양한 위험에 대비하며, 이윤을 추구하는지, 혹은 가까운 미래에 성공하기 위한 투자비용으로 어떤 가치를 중점에 두고 일을 진행하는지, 보다 면밀히 알 필요가 있다.
이 책은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의 경영전략과 혁신의 사례, 혹은 혁신모델과 트렌드, 대중정서에 민감한 측면은 무엇인지 등 보다 종합적인 관점에서 기업을 논하고 있다. 개인들이 겪는 생활의 편리함, 혹은 일자리 문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주체도 기업이며, 올바른 방향성과 함께, 대중과의 호흡도 중요하지만, 기업 자체적인 성장, 공유하는 플랫폼을 토대로, 더 나은 가치를 만들어야 가능할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기업들의 수직적인 문화나 사람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외국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비교하며 분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트렌드나 각종 문화, 혹은 자본주의적 논리로 무장했지만, 확실한 신뢰를 구축한 기업들은 어떤 방향성으로 성공을 이뤘는지, 앞으로도 이런 성공의 유지가 가능할 것인지,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 특히 소유의 개념에서 공유의 개념으로 모든 것이 넘어가고 있고, 사람들은 모든 제품이나 심지어 집의 경우에도 소유에서 공유하는 추세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렇다면 기업들도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선, 기존의 가치에서 변화를 모색해야 하며, 이는 국내시장 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매우 시급한 과제로 다가올 것이다.
물론 기업들이 자신들의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변수가 있겠지만, 새로운 영역에 대한 플랫폼 구축, 또는 특정 시장이나 소비자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이나 인프라 마련을 통해, 상쇄할 수 있는 영역도 많고, 분명 위기라고 말하지만, 그 속에서도 기회를 찾고 있을 것이다. 이미 진행된 다양한 사례도 많고, 가까운 미래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쉽게 예측하지 못하지만, 적어도 앞서가는 기업들의 방향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변화나 트렌드, 혹은 개인들이 어떤 역량을 토대로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지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 그리고 기업들의 전략, 이 책을 통해 알아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