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로 키우는 미국식 자녀교육법 - 전 세계 교육전문가들이 주목하는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김종달 지음 / 책들의정원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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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공교육, 매우 주도 면밀하게 진행되고 있는 사교육 열풍, 아이를 가진 부모의 입장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막막한 느낌도 주며, 혹시나 우리 아이가 또래에 비해 뒤쳐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부모들도 있을 것이다. 물론 준비도 해야 하며, 일정한 흐름을 쫓아 더 나은 방향성을 찾아야 한다. 교육은 매우 진부하게 보일 수도 있고, 개인이 노력한다고 해도, 명확한 한계를 맞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시대변화에 맞는 교육에 주목해야 하며, 입시나 수능을 위한 공부도 좋지만, 더 큰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외국의 육아와 교육을 통해, 우리의 교육현실을 생각해 볼 수도 있고, 확실한 공통점이나 차이점을 비교하며 더 나은 대안을 찾을 수도 있다. 산업변화나 시대변화의 속도는 매우 빠르며, 기존의 방법이나 공부법으론 한계를 맞이하게 된다. 성인이 되었을 때, 내 자녀가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지, 기존의 가치에서 꾸준히 이어져야 할 부분도 있지만, 전혀 다른 방향성을 통해, 진로탐색이나 직업선택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이 무엇인지, 이를 발판으로 나만의 차별성이나 경쟁력은 어디에 둘 것인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또한 외국의 교육은 자율성을 주지만, 그에 맞는 책임감과 의무감도 함께 부여하고 있다. 실질적인 자기 주도적인 학습이나 설계가 가능하며, 시험에 지나치게 집착하진 않는다. 교육을 통해 인생을 배우라는 의미가 강하며, 사교적인 활동이나 다양한 관계형성을 통해, 사회적인 영역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도록 신경쓰는 모습이다. 물론 이들도 일련의 과정이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성공적인 정착을 이뤘고, 우리도 이런 가치를 배우며 활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넓게 보면 교육제도나 인프라에 대한 부분, 좁은 의미에선 부모가 내 자식을 어떻게 교육할 것이며, 확실하게 밀어줄 수 있는 부분은 또 무엇인지, 교육에 대한 고민과 때로는 직업이나 진로결정에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 소통을 해야 하는지, 보다 현실적인 조언을 하고 있고, 이는 미래를 준비하는 관점에서도 매우 중요한 행위로 보인다. 주입식 공부의 폐해, 다양한 사고력과 아이디어 구현, 이를 비교하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며, 이 책은 우리가 닮으려고 애쓰는 미국식 자녀교육법을 말하고 있어서, 쉽게 공감가며 이해도 될 것이다. 구체적인 자녀교육을 위해, 답습하며 활용해 보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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