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Know? 시장경제가 뭐지! - 2019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주니어경제 시리즈 3
채화영 지음, 박상수 감수 / 북네스트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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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성인이 된 어른들은 학창시절, 경제학이나 경제과목을 따로 배우진 않았다. 물론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경제학 자체가 중요 학문으로 자리잡았고, 지금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경제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배우게 된다. 이는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유의미한 과정이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경제나 경제학을 어려워 하며, 현실적인 과목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고, 우리가 체감하는 현실경제나 생활경제와는 별개의 영역으로 경제학을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이런 어려움을 타파하며, 경제를 보다 쉽고 가깝게 배우면서 활용하도록 소개하고 있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의 경우, 다른 과목은 몰라도, 경제나 경제학에는 관심을 가지면서 배우도록 해야 한다. 자녀가 어떤 직업을 갖더라도, 혹은 진학이나 입시를 위해 공부를 하더라도,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경제를 알아야 생각의 폭도 넓어지며, 스스로가 선택하며 책임지는 사회인으로 자라나게 될 것이다. 결코, 시장경제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우리가 돈을 통해 어떤 물건을 구매하거나, 돈의 가치를 생각할 때, 혹은 시장이나 마트 등 우리의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상거래나 상권, 혹은 온라인 거래나 전자상거래, 거의 모든 영역에서 경제는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고, 아이들의 소비패턴이나 돈에 대한 관념을 알게 함으로써, 느끼는 가치도 많고, 이는 부모가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아이들이 생각하도록 해야 한다. 경제는 모든 분야로의 확장성도 크며,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하더라도, 경제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을 만큼, 매우 중요한 과목이다.

이 책을 통해 쉽게 이해하며, 글을 통해 이해가 어렵다면, 다양한 시각자료나 이미지화를 통해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경제활동과 현상을 이해하며, 개인 스스로가 돈관리를 하거나, 나아가 성인이 되어서도, 성숙한 자산관리 혹은 재테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통해 쉽게 생각하도록 도와야 한다. 적어도 이 책은 이런 점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것이며, 단순한 과목 그 이상의 의미를 배우며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경제초보자나 입문자의 경우에도 도움을 받을 것이며, 무조건 교육용으로 여기기보단,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책으로 이해한다면, 유용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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