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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아프게 백년을 사는 생체리듬의 비밀 - 노벨의학상이 밝힌 식사, 수면, 휴식의 규칙
막시밀리안 모저 지음, 이덕임 옮김, 조세형 감수 / 추수밭(청림출판) / 2019년 2월
평점 :
건강에 대한 관심,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현실적인 고민으로 다가올 것이다. 누구나 알지만, 아무나 행하기 힘든 건강 관련 지식과 정보, 기본적인 관리법을 바탕으로 질병예방이나 관리를 통해, 삶의 활력소도 찾고, 인생의 참된 의미나 가치도 찾아보길 바란다. 이 책은 기본적인 건강관리와 예방법을 바탕으로 수면장애나 휴식, 스트레스와 피곤함 등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진단에 대해, 종합적인 소개를 하고 있다. 과학적인 기법이나 관리를 통해, 예방효과를 얻고, 건강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알려줄 것이다.
우리 몸은 생각보다 예민한 부분도 있고, 안좋은 신호를 늦게 보내며, 더 큰 병으로 키우게 하는 기능도 함께 갖고 있다. 젊을 때는 모르겠지만,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건강의 중요성, 나와는 멀게만 보여도, 나의 가족이나 부모님을 생각하면 걱정되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물론 주기적인 종합검진이나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 병을 예방하며, 개인적인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관리론에 집중해야 한다. 건강식품과 상식, 가장 중요한 수면과 휴식에 대한 개념부터 말이다.
현대인들은 늘 업무성과나 처리에 대한 압박에 시달린다. 또한 생계를 위한 걱정이나 돈걱정, 혹은 다양한 이유로 인해, 불필요한 걱정을 달고 살아간다. 이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 건강관리적 측면에선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불필요한 잔걱정을 줄이며,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 이는 매일 이뤄지는 우리의 신체활동이나 리듬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주며, 모든 질병의 근원이 되기도 하며, 반대의 경우에는 예방효과를 낳기도 한다. 물론 알지만 꾸준히 실천하기 어렵고, 몸에 대해, 관심이 많지만, 단발성으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간으로서 가장 중요한 먹거리와 휴식, 잠자리와 다양한 일이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이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론이 있을 것이다. 기존에 알고 있던 정보도 있지만, 관념적으로 알았던 잘못된 지식도 있을 것이다. 생체리듬에 주목하며,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와 시대가 변한 만큼, 보다 과학적인 분석과 기법을 통해 예방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함을 알아야 한다. 책이 말하는 정보와 지식도 이런 기본을 토대로 소개되고 있고,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이 무엇이며, 버려야 할 악습관은 또 무엇인지, 나에게 대입해서 생각하는 태도와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계획, 행동력이 요구될 것이다. 생체리듬을 통해 풀어내는 건강관리, 그 치료법이나 예방법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기본부터 새롭게 배워 보자. 건강관리 가이드북으로 활용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