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포텐셜 - 잠재력의 한계를 깨는 최강의 관계 수업
숀 아처 지음, 박세연 옮김 / 청림출판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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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생각하는 인생의 성공, 사회가 주는 달콤함 혹은 사람들이 말하는 긍정의 평가가 그럴 것이다. 현대사회는 매우 다변화, 조직화, 혹은 세분화, 분업화의 영역을 이루고 있다. 혼자선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일정한 관계 속에서 좋은 영향력을 주고 받으며 성장할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인간관계에 집착하며, 좋은 이미지나 사람으로 평가받도록 노력하고 있다. 물론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이는 절대적인 영역이다. 사람관계가 좋은 사람은 회사를 다니거나, 혹은 자영업이나 창업을 하더라도, 좋은 과정을 그릴 수 있고, 나아가 자신이 원하는 성공이나 물질적인 보상, 결과를 만들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관계를 형성하며 유지할 것인지, 보다 깊이있는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각자의 삶의 방식, 혹은 이루고자 하는 신념이나 가치가 다르다.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질적인 결과나 보상은 기본적이지만, 이게 모든 것을 지배하는 것은 아니다. 너무 대놓고 드러내는 욕심이나 신념은 상대에게 거부감을 줄 수도 있고, 상대가 나를 악용하거나, 나의 가치를 훔치는 일도 벌어지게 된다. 적당한 거리를 두면서 공과 사의 구분을 명확히 하는 능력, 또는 배려의 리더십, 혹은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밀어붙이는 강한 리더십도 필요할 것이다.

즉, 상황에 따른 대처, 유연성을 바탕으로 관계를 형성해야 하며, 항상 주도 면밀한 계획과 꼼꼼함을 바탕으로 위험에 대비하며 나아가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가치, 책임질 수 있는 범위를 산정해, 인간관계에서 대화를 해야 하며, 타인의 도움이 필요할 때에는 자존심을 내려놓고 자문을 구하는 태도도 가져야 한다. 모르는 것을 알려고 하는 노력은 습득을 통한 자기발전을 이룰 수 있고, 가장 빠르고, 쉽게 배우는 또 하나의 인생인 것이다. 나의 가치와 잠재력에 대한 믿음,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더 많은 것을 얻거나, 다양한 방법을 습득해, 활용할 수 있다면, 어떤 일을 하더라도 막힘이 없을 것이다.

책이 말하는 기본적인 개념이나 삶의 자세, 우리의 정서와 배치되는 부분이 있거나, 혹은 이상이나 이론에 불과하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가치가 급변하는 시대에, 새로움에 대한 거부감을 버리고, 나에게 필요한 영역과 가치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하며 활용한다면, 많은 도움을 얻게 될 것이다. 누구나 그리는 인생의 성공, 혹은 안정감, 모든 시작은 관리에서 비롯되며, 관리를 통해 더 많은 경험과 느낌을 얻게 될 것이다. 일단은 나에 대한 집중과 한계의 인정정, 그리고 변화를 모색한다면 구체적인 방법론은 무엇인지, 스스로에 대한 성찰과 객관화를 통해 상황을 바라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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