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과 함께 일하는 법 - 세대차이를 성장에너지로 바꾸다
이은형 지음 / 앳워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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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일정한 조직에 속하며,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내공이 쌓이거나 경험을 얻기도 하며, 다양한 관계를 통해, 더 나은 가치나 결과를 위해 노력한다. 물론 개인의 노력으로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지만, 개성 강한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의견충돌이나 갈등도 따라오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이런 가치를 어떻게 유연하게 대응하며, 보다 나은 방향이나 성과로 만들 것인지, 어떤 분야나 직종을 막론한 과제일 것이다. 특히 세대차이로 인해, 불통이나 갈등은 더 큰 위험을 낳기도 하는 만큼, 새로운 관점과 자세가 중요하다.


이 책은 주로 직급이 높은 사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소속된 조직에서 일정한 자리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꼭 봐야 할 것이다. 새롭게 치고오는 신세대나 신입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그들을 무조건 맞추라는 말이 아니다. 흔히 말하는 요즘의 꼰대라는 비아냥이나 명칭, 여기에 내가 속할 수도 있고, 새로운 세대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불가피한 충돌이나 업무 외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릴 것이다. 그들의 성향이나 개성, 혹은 그들만의 문화를 알아보며, 이해하려는 자세는 더 나은 가치나 결과를 만들어 줄 것이다.

물론 새로운 세대들도 기존 세대들과 소통하며 어울리는 노력을 해야 한다. 모든 인간관계에서 일방통행은 없고, 항상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관계가 좋아짐을 알아야 한다. 이게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지만, 사람들은 지키지 못하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쉽게 포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생각의 전환이 왜 중요하며, 이런 다양성과 개성이 조화롭게 섞인다면, 조직의 입장에서도, 개인의 입장에서도 매우 유용한 강점이 될 것이다. 또한 이런 시행착오와 연습을 바탕으로 더 나은 리더십을 얻을 수 있고, 이는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는 가장 명확한 이유나 근거가 되기도 한다.

개인 사업장이나 창업 등에도 활용할 수 있고, 아무리 기계화, 기술화 시대라고 하지만, 여전히 중요한 가치는 바로 사람에 있다. 성공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증명하고 있고, 어떤 조직을 가더라도, 사람관계가 좋은 조직은 그 어떤 어려움이나 고강도 업무에도 버티는 힘을 생기게 하며, 반대의 경우에는 경영 자체가 불가능해 진다. 처음부터 잘할 수 없지만,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며, 이해할 수 있다면, 불필요한 갈등은 사라지며, 더 나은 대안이나 결과를 만들 것이다. 책이 말하는 조직관리와 리더십, 그리고 경영에 있어서 가장 우선에 두어야 하는 핵심가치가 무엇인지, 접하면서 배워보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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