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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비즈니스맨 - 1인 기업가 부자의 성공 시크릿
이승준 지음 / 라온북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부자들이 말하는 부의 법칙에는 일정한 공식이 있다. 자신만의 제도구축과 시스템을 통해, 또 다른 자본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노동을 통한 근로소득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고 근로소득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지식과 관련된 재산권이 많아지고 있고, 다양한 법적 규제나 분쟁의 여지도 많다. 중요한 것은 여전히 새로운 혁신적 가치이며, 여기에는 일정한 노력과 비용이 투자되기도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역량이나 아이디어가 될 것이다.
하지만 어떤 일을 하더라도, 처음부터 부를 쌓을 수 없고, 해당 분야에 대한 준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지식과 정보의 활용을 말할 것도 없고,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나 협상, 비즈니스에 있어서 일정한 행동요령이나 방침도 따로 존재할 정도이다. 어떻게 평범함을 비범함, 혹은 성과로 낳을 것인지, 직종의 구분과 관계없이 고민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이다. 이 책은 이런 점에 대한 일정한 방향성과 이미 성공을 한 사람들의 사례분석을 통해, 나에게 맞는 부의 법칙을 강조하고 있다. 모두가 아는 지식이라도, 활용하는 범위나 용도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사람들이 흔히 하는 착각 가운데, 이미 알려진 정보나 지식에 대해선 평가절하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트렌드에 맞지 않거나, 이미 누군가가 일정한 플랫폼을 구축해, 자본으로 끌어들인 경우도 있지만, 하나의 플랫폼만이 모든 것을 대변하지 않는다. 다양한 분야가 만나서 새로운 효과를 볼 수도 있고, 이는 쉽게 말해 융합적 가치로도 볼 수 있다. 자본의 규모나 범위는 중요치 않다.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내가 확실하게 관리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며, 이는 나의 업과 연계해서 생각해야 하는 일정한 근거를 제공하기도 한다.
경제적 자유, 시간적 자유에서 벗어나, 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기존의 방식을 바탕으로 더 나은 플랫폼을 구현해야 한다. 또한 관련 법망이나 관계된 사람들의 인식, 대중성이나 상업성 등을 고려한 방식으로 말이다. 처음부터 무리한 사업확장이나 무분별한 자본금 투여가 아닌, 확실한 종목과 상품에 투자하며, 내가 관리할 수 있느냐의 역량적 차원에서도 고려해야 하며, 이는 비즈니스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최근에는 시간도 돈이라는 말이 남용되고 있다. 돈과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일정한 부의 법칙을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 쉬운 길은 아니지만, 도전해야 하는 과제이다. 이 책을 통해 나의 위치를 인식하며, 발전의 계기로 삼아 보자.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