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사이언스 : 만화로 읽는 양자역학 - 쉽고 유익한 감성 과학 카툰 아날로그 사이언스
윤진 지음, 이솔 그림, 최준곤 감수 / 해나무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차 산업의 시대, 과학기술의 발전상은 놀라울 지경이다. 하지만 이런 기술발전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나의 업으로 연결시킬 수 있다면, 개인이 원하는 물질적 성공과 가치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과학은 대단히 정교한 학문이며, 현실적인 부분도 많다. 그래서 어려움을 느끼며, 전문가들의 영역, 과학자들의 결과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물론 자신의 전공이나 관계된 직종이 아니라면, 기초적인 지식만 알아도 생활하는데에 무리가 없고, 오히려 학문적으로 집착할 경우, 매우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이런 어려움을 기초해, 이 책은 과학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펼치고 있다. 과학카툰 형식으로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고, 어려울 수 있는 과학이론이나 과학자들의 논리에 대해, 대중들이 쉽게 공부하며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흔히 우리가 아는 유명한 과학자부터 다양한 학자들의 사상과 이론을 쉽게 구성하고 있고, 항상 논쟁이 되는 과학실험이나 논쟁부분에 대해서도, 깊이있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얼마전 매스컴을 통해 소개되며 많은 화제를 불렀던 양자역학에 대한 부분은 인상적이다.

일반적인 논리나 이론으로는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전문적인 용어가 많지만, 결국 양자역학도 인간이 만든 학문적 이론이자 성과이다. 그리고 지금도 완벽에 가까운 과학이론은 없다고 봐야 한다. 논리적으로 증명된 결과를 바탕으로 학문적 깊이를 더할 뿐, 너무 어렵게 생각해선 안된다. 과학자들에 대한 노력을 폄하하는 것이 아닌, 그들의 발상이나 이론적 부분에 대해, 또 다른 논거가 설 수도 있고, 시대변화가 빠르듯, 가까운 미래에는 어떤 이론이 대체할 지, 쉽게 예단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다만, 일반적인 관점에서 과학에 대한 관심이 더해지며, 더 많은 효용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과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될 것이다. 어쩌면 인문학과 가장 연계된 학문이며, 인문학으로 치중된 모든 분야의 현실을 과학적 사고를 통해 풀어낼 수도 있고, 개인의 입장에서도 일정한 노력과 활용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도 얻게 될 것이다. 시리즈로 출간된 아날로그 사이언스, 이번에는 양자역학을 바탕으로 기초과학에 대한 이해를 더하고 있다.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는 책으로 추천하며 활용해 보길 바란다. 기존 과학의 어려움을 보다 쉽고, 요약적으로 전달하고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