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사고의 힘 5W1H
와타나베 고타로 지음, 안혜은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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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현대인들은 시간부족에 시달린다. 아무리 많은 일을 하더라도, 개인의 한계는 명확하며, 보여지는 물질의 가치나 결과를 이룬 사람들도 이에 공감하는 편이다. 성공한 사람들도 그 성공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매진하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싶은 사람들은 더욱 몰입하며 결과를 만들려고 한다. 이는 치열한 경쟁을 야기시키며, 더 나은 가치의 발견이나 앞서가는 혁신적 모델, 리더의 자질 등으로 표출될 수 있지만, 과연 지치지 않고 언제까지 이런 행위를 할 수 있을지, 누구도 예상치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계획에 있어서 실용성과 효율성을 따져봐야 한다. 이 책은 업무처리 과정이나 일하는 시간에 있어서, 개인이 할 수 있는 포지셔닝, 혹은 전략을 말하고 있다. 세분화의 중요성, 해야 하는 일과 버려야 하는 일, 혹은 단순한 사고를 통해 몰입도를 높이는 과정 등 개인에 따라 필요한 역량을 채워야 하며, 잘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넘어가는 전략이 중요하다. 시간은 일정하면서도 한정적이다. 최대한의 결과를 위한 관리론, 이는 결국 모든 일의 과정이나 결과를 생각할 때, 행동력도 중요하지만, 매우 간단 명료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더 중요할 것이다.

아이디어가 되었든, 나만의 독창성, 개성이든 단순하게 사고하는 힘을 통해 불필요한 고민이나 시간허비를 막고, 어려운 문제일 수록, 단순하게 풀어내는 힘이 중요하다. 또한 내가 알고 있는 것을 타인에게 발표하거나 말해야 할 때, 모든 것을 자세히 알려주기보단, 상대가 원하는 바가 무엇이며, 듣고 싶은 말이나 요약적으로 말할 수 있는 힘, 결국 나의 능력이나 역량을 인정받게 되며, 더 많은 것을 할 수도 있고, 남들보다 다른 관점에서 앞서 나갈 수 있다. 

이 책이 직장인들에게 특화된 책으로 보이지만, 결국에는 누구나 하는 다양한 형태의 사회생활, 그 속에서 필요한 과정, 결과로 말해야 하는 현실, 그렇다면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성과를 추구해야 한다. 요즘 유행하는 워라밸, 혹은 라이프스타일처럼 말이다. 창의력과 아이디어는 복잡함에서 오지 않는다. 왜 이렇게는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일상의 호기심에서 출발하며, 아무리 복잡한 구조로 있더라도, 이를 알기 쉬운 패턴으로 풀어내는 과정, 이 과정을 통해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보편적 가치가 되는 것이다. 단순한 사고의 힘, 이 책을 통해 업무나 자기계발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의 가치를 구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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