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토크 - 대화가 쉬워지는 말의 공식
임철웅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어딜 가나 우리는 사람들을 만난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상대방이 다르며, 외향적인 사람, 내성적인 사람, 둘다를 갖춘 복잡한 사람들도 존재한다. 이는 자연스러운 모습이며, 어떻게 하면 보다 유연하게 대처하며, 또는 사람들과 무리없이 친해지며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지, 아니면 나에 대한 소개나 성과발표를 위한 스피치 기술이나 발표력에 있어서, 보다 나은 대안은 없는지, 어쩌면 돈주고도 배울 수 없는 나만의 강점이 될 수도, 결점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은 말하기와 대화법에 집중하며 일정한 패턴과 흐름, 상황에 맞는 처세술 등 포괄적인 개념을 소개하고 있다. 간략하게 말하지만, 원하는 대답을 듣거나, 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에게 보다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 현대사회에서 이는 개인의 역량이나 능력으로까지 평가받는 만큼, 쉽게 넘기거나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다. 그렇다면 왜 스몰토크일까? 사람들은 늘 자기 중심적인 경향이 있다. 원하는 답을 듣길 바라며, 때로는 상대에게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기도 한다.

물론 스스로에게는 과대평가하거나, 보통 혹은 그 이상이라고 자평한다. 과연 그럴까? 누구나 대화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완벽하게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자부하진 않을 것이다. 관계된 업이나 직종이 영업분야나 세일즈를 하는 사람일 수록, 무조건 잘한다는 보장도 없고, 처세술에 입각한 대화법을 익힐 뿐이다. 이런 매우 간단한 논리지만, 생각보다 어려워 하는 분들이 많고, 따로 시간을 내거나 비용을 지불하며 배우기를 자처한다. 물론 그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진단과 나에게 필요한 대화의 요건이 무엇인지 알아 보길 바란다.

때로는 눈치가 필요하며, 상대의 위치나 장소, 상황에 따른 대화법은 따로 있다. 늘 가까운 지인들과 살아갈 수 없고, 모르는 사람과의 대화나 생소한 환경에서 비즈니스적 성과를 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스몰토크가 말하는 말하기 공식, 일정한 흐름이 있고, 따라하는 연습을 통해 학습효과를 극대화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모방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니다. 더욱이 사람관계에서 대화법은 매우 중요하며 절대적인 가치이다. 누구나 하는 사회생활, 달라진 말하기와 대화법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누리며 좋은 방향으로 설계해 보자. 이 책이 이런 점에 대한 조언을 해줄 것이며, 분명한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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