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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삶 ㅣ 내면의 삶 2
크리스토프 앙드레 지음, 김진주 옮김 / 청년사 / 2018년 12월
평점 :
품절
성공한 사람들, 그리고 많은 경험을 통해 일정한 결과를 만든 사람들, 그들이 말하는 비슷한 공통점이 있다. 바로 드러나느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내면의 가치, 나에 대한 몰입과 발전추구에 있다고 말이다. 이 책도 이런 취지를 바탕으로 어떤 삶을 살 것인지, 나름대로의 방향성을 말하고 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지, 하루를 살더라도, 의미있게 살고 싶은 사람들, 하지만 생각만으로 멈추는 사람이 대다수며, 발전의 중요성을 알지만,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다.
너무 거창한 목표나 과욕으로 지치지 말고,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나 작은 변화를 습관화하며 느끼는 경험이나 감정에 주목해 보자. 늘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것은 제한적이며, 중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효과나 효율을 보는 것들이 더 많다. 자기발전이나 성장도 비슷하다. 꾸준히 해야 변할 수 있고, 또 다른 기회와 마주하게 된다. 준비된 자는 기회를 쟁취할 것이며, 반대의 경우에는 정체될 것이다. 결국 내면관리, 마음이나 감정으로 이어지는 부분에 대한 중요성이다. 또한 생각과 행동의 간극을 줄여야 한다.
나만의 역량이나 실력, 재능에도 그렇지만, 인간관계에서 오는 다양성을 고려해도 그렇다. 절대 혼자서 이룰 수 없고, 늘 한계에 직면할 것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사회에서 너무 편협적인 시각이나 스스로의 편견에 갇혀, 많은 것을 놓치거나 잃을 수도 있다. 보다 큰 마음으로 때로는 배려하며 관용하는 자세, 아니다 싶으면 냉정하게 돌아서며, 다른 것에 몰입하는 자세, 상황이나 경우, 대상에 따라 달리할 필요가 있다. 세상은 늘 차별과 차이를 요구한다. 사람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분명한 차별과 차이는 존재한다.
내가 속한 분야, 이루고 싶은 성공, 그게 물질적인 보상이든, 마음적인 안정이든 관계없다. 결국에는 내면의 건강이나 외형의 결과로 만들어질 것이며, 이는 경험한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작은 투자, 나를 위한 방법론 혹은 생존론으로 봐도 무방하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나와 가까운 미래의 나, 혹은 관계된 사람들이다. 너무 한 쪽으로 치우쳐서도 안되며, 적정선과 적당함을 바탕으로 보다 계획적인 삶, 주체적인 모습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추구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스스로에게 묻고, 나름대로의 정의를 내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