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

세상에 하나뿐인 공부법 - 누구나 머리가 좋아지는
츠보타 노부타카 지음 / 해외교육사업단 / 2018년 12월

시대가 변해도 공부에 대한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다. 오히려 더 난해하거나 복잡할 수도 있고, 어떻게 공부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지, 공교육을 통한 채움은 부족하며, 사교육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물론 국가나 관련 단체의 확실한 가이드라인이 있으면 좋겠지만, 이를 맹신하는 순간, 기회를 놓치거나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감이 들 수도 있다. 이왕하는 공부, 잘하면 좋고 효율적으로 한다면 보이는 성과도 크게 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공부법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말한다.

무조건 열심히 하는 시대도 아니며, 모든 방면에서 공부를 잘한다면 좋겠지만, 이런 완벽성을 이루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과 돌아봄을 통해, 현실의 직업이나 진로와 연계해서 공부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물론 일정한 과목에서는 평균적인 성과를, 내가 좋아하거나 필수적으로 성과를 내야 하는 과목은 고득점이나 합격을 목표로 말이다. 특히 청소년들은 이런 학습을 습관화할 수 있고, 미리 좋은 습관을 갖는다면, 남보다 더 유리한 방법과 환경에서 몰입할 수 있다.

분명 공부머리가 좋은 사람이 있고, 아무리 노력해도 성과는 미비한 사람도 존재한다. 물론 일정한 노력과 의지, 관리를 통해 극복한 사례가 많고, 청소년 시절과는 다르게 뒤늦게 공부에 눈을 떠며, 성인이 되어서 엄청난 결과를 만드는 사람도 있다. 그렇기에 공부법은 무의미할 수도 있고, 답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 결과를 내는 사람들의 패턴이나 그들의 공부법을 참고해,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최고의 모방이 될 것이다. 직업에 맞게, 혹은 과목이나 유형에 맞는 공부법은 존재한다.

이를 세분화하여 공부하는 효율적 관리가 중요하며, 책에서도 이런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리 좋은 재료가 있다고 해도, 할 의지가 없거나 일관성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공부는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며, 내가 원하는 목적이나 성과달성, 성공을 위한 적절한 관리와 자극, 혹은 새로운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하나의 방법과 원칙만을 강조하지 말고, 유연하게 대처하며 좋은 방법은 계속해서 시도하며,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는 관리의 법칙, 참고하며 활용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