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

이지베팅의 기술 - 스포츠베팅 입문자를 위한 가이드북
Easybet 지음 / 렛츠북 / 2019년 1월

무조건 된다는 보장이나 막연한 기대, 이를 버리며 소소한 재미를 추구하는 행위, 베팅과 관련된 놀이문화이다. 물론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시선이 많고, 평가절하 하지만, 여전히 관련 산업을 커지고 있고, 외국의 사례나 경우만 보더라도, 무조건 나쁘다고 볼 수 없는 측면도 강하다. 인간의 심리나 개인들이 모여서 일정한 분석과 투자를 통해, 수익을 기대하는 행위, 자본주의적 가치가 있다고 봐도 될 것이다. 물론 입장에 따른 차이는 있겠지만, 도박이나 도박사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는 만큼, 관련 정보를 가볍게 보는 것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스포츠 베팅에 대한 나름대로의 논리를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쉬운 베팅은 무엇이며, 관련 배당분석이나 경기분석, 종목에 따른 위험성과 수익성을 함께 말하고 있다. 좋아하는 스포츠가 있다면 단순하게 보고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 소소한 베팅을 통해 약간의 수익을 추구하는 분들도 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정식으로 허가된 사이트에서는 이런 행위가 허용되고 있지만, 아무래도 허가되지 않은 불법사이트나 사설사이트에서 문제가 야기되, 논란이 되고 있다.

본론으로 돌아가, 그렇다면 스포츠 베팅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수들이 베팅방법을 분석해, 늘 실패하는 원인을 알아야 한다. 일단 해당 종목에 대한 배경지식은 필수적이며,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관심사에 두며 활용해야 한다. 스포츠를 모르면서 단순한 조언만 믿고 돈을 걸기에는 무모한 도전이며, 무조건 배척하는 것도 성공적인 방법론이 아니다. 이왕 관심이 생겼다면, 제대로 분석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말을 참고해,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

또한 너무 높은 자금을 투자하면 안되며, 위험성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가 져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점을 이해하며, 즐긴다는 개념으로 베팅할 것을 권하며, 관심이 없거나 도박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많다면, 굳이 안해도 된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공격하는 것이 아닌, 정상적인 경로와 정식절차를 거친 베팅이라면 믿을 수 있을 것이며, 거기서 발생하는 수익도 공익의 가치를 위해 쓰이는 만큼,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을 것이다. 베팅에 입문하는 사람들이나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참고해 보자. 분석이 인상적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