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미래경쟁력 브레인 스포츠 - 레고와 체스로 세계와 소통하라!
임현주 지음 / 다차원북스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나만 잘해서 성공하는 시대도 아니며, 물론 압도적인 역량이나 재능이 있다면, 성공할 순 있다. 하지만 성공적인 사회인이 된다는 보장도 없고, 인성문제나 명확한 단점의 부각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시대가 변했지만, 부모들은 고민이 깊고,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에게 올바른 교육이나 철학을 가르칠지, 혹은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며, 어린 시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지, 신경쓰이는 부분도 많다. 하지만 너무 어렵고 복잡하게 생각할 것은 없다.


이 책을 통해 시대정신이나 변화, 트렌드를 결합한 실용성에 주목하면 된다. 무조건 학문적인 공부를 강요해서도 안되며, 때로는 장사수완이나 돈이 무엇인지, 경제교육을 통해 아이의 반응을 보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아이가 쉰다는 느낌과 몰입하며 집중해야 할 시간에 대한 경계선을 제시해줘야 한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며,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다. 일정한 리듬과 패턴, 좋아하는 것과 재능이 보이는 곳, 혹은 반대의 경우에도 구분을 하며, 가진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뛰어난 인재나 천재는 늘 어린 시절의 특별한 경험을 갖고 있다. 그들은 공부에만 미치지 않았고, 적절한 놀이나 휴식을 통해 성장했고, 이는 뇌과학이나 두뇌계발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준다. 책에서 말하는 새로운 놀이문화, 놀이 그자체를 통해 브레인스포츠라는 새로운 개념을 규정짓고 있다. 물론 부모가 함께 하는 것이 최고이며, 그렇지 않더라도 아이에게 일정한 자유를 주며, 함께 책임감도 줘야 한다. 특히 다중지능에 대한 언급은 매우 유익했으며, 아이들에게 필요한 요건으로 보인다.

항상 모든 방면에서 뛰어날 수도, 완벽할 수도 없지만, 상대에 대한 이해나 다양성에 대한 개방적인 자세나 태도, 이를 통해 성장하는 아이는 많을 것을 이룰 수 있고, 생각보다 더 큰 사람으로 자라나게 된다. 물물론 부모의 역할이 절대적이지만, 아이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나의 전유물이 아닌, 아이를 존중하며 함께 한다는 의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브레인스포츠, 생소하게도 보이며, 다양성의 혼재, 혹은 실용성에 중점을 둔 것은 아닌지,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지만, 한 번 쯤은 짚고 넘길 만한 가치이다. 접해 보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