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환율도 모르고 해외여행 갈 뻔 했다! - 금융 초보자도 환율과 금리를 알면 돈의 흐름이 보이는
박연수(쌈지선생)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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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마다 화폐가 다르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통화가 있고, 신뢰도가 떨어지는 통화도 존재한다. 곧 국력을 통한 평가가 주를 이루지만, 그만큼 경제체제가 안정적인지 등 보다 객관적인 지표로 활용되곤 한다. 이는 국가경제나 기업경제만을 위한 평가가 아니다. 국민들이 느낄 수 있는 체감경기나 현상을 반영하고 있고, 결국에는 경제의 모든 현상이나 패턴이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해외여행에서 필요한 정보나 반드시 알고 가야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경제를 보다 쉽게 접목시켜 소개하고 있다.


누구나 해외여행을 가는 시대, 가지 말라고 안가는 사람들도 없고, 오히려 더 나은 여행지 물색이나 경제적인 입장에서 가성비나 나만의 가심비를 통해, 여행의 의미를 더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내가 가는 곳의 물가나 경제수준, 우리나라와의 상관관계, 즉 화폐나 금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접근해야 한다. 어차피 통화를 교환해, 그곳에서 사용할 것이며, 그렇다고 무조건 미달러만을 쓰라고 강요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왜 환율과 금리가 중요한지, 이 책을 통해 알게 될 것이다.

또한 가볍게 던지는 질문이나 여행을 위한 가이드북으로 보이지만, 결국에는 경제현상과 글로벌 경기, 세계경제의 동향, 한국경제가 가진 다양한 위험성과 연관성에 대한 질문과 답을 함께 하고 있다. 특히 금융입문자나 초보자의 관점에서 궁금한 가치를 소개하고 있어서, 경제공부에 보탬이 될 것이다. 또한 기준금리가 무엇이며, 이를 올리면 나타나는 현상이나 환율의 변동성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결국에는 나에게 더 유리한 방향, 위험이나 손해를 막는 계산법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투자처나 나를 위한 재테크, 투자정보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도 격화되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이나 갈등, 이같은 현상이 환율과 금리에 미치는 영향력 분석, 또한 개인들이 느끼는 가까운 미래에 대한 경제예측, 이는 결국 현실경제나 생계와도 연관되어 있는 만큼, 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왜 중요하며, 어떤 일을 하든, 혹은 여행을 목적이든, 자세히 알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결국 돈이 모든 질서를 만들고, 새로운 편리함 또는 권력으로 승화되는 만큼, 경제이론과 공부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나를 위한 방법론을 고민해 보자. 쉬운 구성과 소개를 바탕으로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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