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사장의 원칙 - 최고의 기업에서 배우는 인재경영 전략
신현만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주제이며, 열띤 토론을 바탕으로 이제는 정말 변화를 추구해야 할 부분이다. 바로 기업경영과 관리, 전략화 가치, 혁신을 말하고 있다. 특히 리더의 자리는 매우 중요하다. 왕관을 쓴 자, 그 무게를 감내하라는 말이 있다. 물론 일방적인 소통이나 명령,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아니다. 수직적인 조직문화를 수평적인 문화로 개선해야 하며, 각자의 역할에 맞는 업무를 제공해, 인재들이 협업의 가치를 바탕으로 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 책은 이런 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가, 글로벌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답습하고 있다. 물론 우리도 삼성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있지만, 국가경제나 국민경제, 모두에게 더 큰 부가가치와 결과, 경제적인 안정을 위해선, 기업들이 지금보다 더 높은 차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런 기업들이 잘되려면, 그 조직에 속한 인재들의 능력과 활약상이 중요하다. 언제까지 우수한 인재를 해외기업이나 시장에 뺏길 수는 없고, 보다 근본적인 개혁과 혁신의 가치를 이뤄야 한다.

또한 무조건 인재들에게 희생이나 애사심을 강요하기 보단, 구체적인 플랜과 적절한 보상이 따라와야 한다. 누구나 연봉이 중요하며, 프로들의 세계에선 돈으로 모든 것을 말한다. 비즈니스 관계에서 가장 절대적이며 중요한 신뢰, 결국 보상에서 비롯되며 이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능력이나 업무성과에 맞는 직급보장이나 연봉상승, 성과제 도입이 왜 중요하며, 이를 통해 더 나은 인재들을 관리할 수 있고, 건전한 경쟁을 바탕으로 기업이 원하는 혁신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다.

그렇다면 사장이나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원칙과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다양한 의견수렴과 토론의 과정, 자사와 경쟁하는 동종업계의 동향이나 변화에 대응하는 전력화, 차별화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다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 등 시간을 갖고 일관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 책은 누구나 알만한 기본적인 덕목과 가치를 바탕으로 말하지만, 현실에서 잘 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진단도 이어지고 있다. 기업경영과 관리, 구체적인 성과보상과 성공전략이 무엇인지, 알아보며 가까운 미래를 대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