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줄이고 삶은 즐기는 완벽한 직장인 - 사장 마인드로 일하는 업무 비법 33
최민기 지음 / 라온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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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공통적인 고민이 있다. 바로 일과 삶의 균형, 요즘 유행하는 워라밸에 대한 연구이다. 생각하는 지향점이나 이상과는 다르게, 현실에서 오는 압박감이나 스트레스는 상당하다. 이를 원만하게 해결하거나, 자기 주도적으로 삶을 설계한다는 것,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일정한 방법과 과정을 통해, 낭비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궁극적으로 원하는 성과달성이나 휴식을 통한 재충전도 가능한 만큼,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 이 책은 이런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누구나 사회생활을 한다. 자기가 주도적인 리더의 위치, 혹은 책임져야 하는 직급에 있을 수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존재한다. 말단 사원이나 신입에게 많은 것을 바라는 경우는 없고, 해야 할 일에 대한 배분이나 우선순위에 방점을 둔다. 혹은 임원급의 위치에 있더라도, 무조건 노는 것도 아니다. 종합적인 관점에서 검토하거나, 특정 업무의 성과나 목표달성을 위한 전략회의나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이는 누구나 여기는 상식적인 기준이자, 당연한 절차로 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아무래도 복잡한 인간관계, 혹은 비즈니스의 영역에서 치부되는 다양한 관례가 존재하고, 변화를 거부하는 우리나라 특유의 직장문화도 존재한다. 하지만 점차적으로 변화를 수용하고 있고, 혁신적인 가치나 창의적인 결과를 위해,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는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이왕 이런 변화를 감지했다면, 미리 선점하여 나만의 가치를 구현하거나, 속한 조직에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물론 위치에 따른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나 역량은 제한적이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순응하거나 수동적으로 행동해선 안 될 것이다.

자신만의 업무처리나 과정을 중시하되, 일정한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일을 할 때는 매우 집중해서 몰입할 것을 권하며, 쉴 때는 무조건적인 안정을 통해, 머리를 식혀주는 행위도 필요하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라서, 적절한 휴식은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어떤 것이 더 중요하며, 업무에 대한 역량강화나 삶에 대한 만족도를 모두 이룰 수 있다. 여전히 어렵고 복잡하며, 때로는 생각치 못한 반대에 부딪히겠지만, 그렇다고 좌절해서는 안 된다.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강점을 극대화하며, 내가 속한 조직이나 창업주라면 어떤 방식으로 경영을 해야 하는지, 전체적으로 검토하며 돌아보는 계기를 가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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