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톰 익스프레스 - 원자의 존재를 추적하는 위대한 모험 익스프레스 시리즈 1
조진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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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안 소중한 분야는 없다. 누구나 자기가 속한 분야에 대한 관심이나 자긍심이 있고, 물질적인 결과나 자본주의적 결과에 만족하기 위한 노력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간과하는 분야가 있다. 바로 과학과 기술이 밑바탕이 되는 기초과학에 대한 얘기다. 그들만의 영역, 전문가의 영역, 과학과 수학을 못해서 어렵다, 일상에서 도움이 되지 않고, 수익을 내려면 너무 오랜 시간 공부해야 하며, 잘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지레 겁을 먹는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기초과학을 배우며 일상의 변화나 새로운 미래에 대한 안목을 가져보자.


과학에도 다양한 분야가 있고, 유형이나 흐름에 따라 중요도도 달라진다. 하지만 어떤 과목이든 관계없다. 무조건 물질적인 결과를 위한 활용이나 접근도 좋고, 이론적인 지식쌓기, 혹은 내가 속한 분야에서 보다 나은 혁신적 가치나 IT기술을 결합해, 융합적 결과를 만들고 싶다는 등 일단 관심을 가졌다면, 계속해서 이론적인 부분을 채우며,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활용해 보는 것이 좋다. 이 책도 이 점에 주목하며, 원자를 통해 다양한 과학분야로의 전이, 순환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전혀 어렵지 않고, 만화로 구성되어, 더욱 이해가 쉬울 수도 있고, 잘 읽힐 것이다. 화학이나 물리학, 너무 공식이나 이론적인 체계에만 매몰되진 말자. 경제학이나 역사를 공부하듯, 일련의 과정이나 물 흐르듯 변하는 패턴, 혹은 인물이나 사건에 주목해, 관련 지식을 이해할 수 있다. 다양성과 양면성이 존재하는 학문이라, 확실한 공식찾기나 정답찾기는 무의미하며, 어떤 상황에선 말도 안되지만, 전혀 다른 상황에선 매우 유용한 가치가 될 수도 있다. 이게 과학이나 기술변화가 주는 유용함이다. 

또한 변하지 않는 가치도 있지만, 시대변화와 맞물려 계속해서 진화하거나, 변하는 분야도 있다.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너무 물질적인 결과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나의 상식과 교양을 쌓는 수업이라고 생각하며, 점진적으로 접근하며 배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론이 될 것이다. 거의 모든 분야에 영향을 주고 있고, 과학이 인문학과 큰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더 상관관계가 많고, 모든 분야의 중심적인 역할을 많이 한다. 왜 저자는 기초과학에 주목했는지, 독자에게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직접 생각하며 배워 보길 바란다. 주로 기초적인 상식을  전달하고 있어서 하나의 가이드북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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