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리더십 - 대한민국 CEO를 위한 건배사
정성식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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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조직이든 리더는 존재한다. 총 책임자이자,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며 해당 직원이나 속한 직원에 대한 관리나 처우개선,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나 매출증진, 이윤추구를 위한 총 의사권자이다. 물론 이 자리는 매우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하며, 쉽게 성공했다면, 더 쉽게 망할 수도 있는 자리이다.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며, 때로는 사회적 편견이나 시선과도 마주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지, 리더들은 어떤 마인드로 삶을 살아가는지, 그 의도와 방법론에 관심을 가져 보자.


이 책은 중요한 순간, 혹은 찰나의 순간, 그들이 하는 행동이나 말투에서 리더십을 알아볼 수 있다. 모든 조직에서 항상 연말을 정리하거나, 새해를 맞이할 때, 직원 단합이나 각종 행사, 모임을 개최해, 직원들의 교육이나 문제점 개선,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하곤 한다. 이는 리더들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어떤 방향성을 밀고 있는지, 리더들의 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비슷한 공통점을 알 수 있다. 매우 쉽고, 간결하게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것이다.

불필요한 말은 생략하며, 확실한 목적이나 결과를 말하거나, 문제점을 여과없이 지적한다. 물론 직급이나 위치에 따라, 받아들이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 회사가 어떤 방향성을 갖고 나아가는지, 일이나 업무에 대한 초점을 어디에 맞춰야 하는지, 유추할 수 있다. 이는 말단 사원부터 임원급까지, 모두가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뛰어난 리더가 있다면, 낙하산 인재나 능력없는 리더도 존재한다. 물론 개인차이지만, 부족한 이들을 통해서도 반면교사로 삼을 점이 있고, 나의 성장이나 커리어 관리를 위해서도 필요한 과정일 것이다.

짧고 간결하지만, 핵심을 꿰뚫는 그들의 촌철살인, 이제 배울 수 있다면 배우며 활용해 보자. 생각보다 삶의 의미나 경험의 함축, 다양한 지혜나 암시가 녹아있을 수 있다. 누구나 세월이 흐르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리더가 될 순 있다. 또한 자신이 창업주가 되거나, 사업자가 된다면 더욱 빠르게 이룰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원하는 리더십이고, 리더의 자질, 혹은 모습이다. 무조건 리더가 되라는 말이 아니다. 어떤 유형의 리더가 될 것인지, 시대를 읽는 안목과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 이 책을 통해 간결하게 배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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