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의 미래 - 모빌티리 빅뱅,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인가?
차두원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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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혹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경험들이 많다. 또한 개인이나 기업들 모두가 변화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안주하는 삶, 혹은 당장의 이익이나 수익을 위해 매몰되진 않는지, 우리 스스로가 돌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누구에게나 하나의 목표이자 꿈이 될 수 있는 이동수단에 대한 생각, 내집 마련 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며, 이는 변화를 모른다면, 도태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이 책은 이동의 미래라는 말처럼,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소개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해당 국가나 지역, 혹은 기업을 평가하는 하나의 기준이 된다. 일자리 문제로도 연결되는 제조업의 현실, 또한 모든 산업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 기간산업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미 우리는 자동차 산업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을 낳았고, 이로 인한 혜택은 국민들 모두가 누리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4차 산업발 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트렌드나 혁신의 가치에도 주목해야 한다. 이미 선진국들은 경쟁적으로 이 분야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 우리도 이제 진정한 의미의 혁신이 무엇인지, 변화를 추구하며 대중성까지 만들어 내야 한다.

사실 책에서 말하는 키워드는 아주 간단하다. 공유와 자율이라는 키워드를 알고 책을 이해한다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자율주행차, 혹은 공유경제로 대변되는 새로운 시대, 물론 이동수단에만 국한되는 것도 아니다. 모든 분야에서 이는 핵심가치이며, 사람들에게 보편적 정서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물론 대중화, 상용화 단계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분야도 있지만, 기술적인 결함이나 문제보다는 기존 산업에서 누리고 있는 다양한 이권이나 사람들의 개인주의, 혹은 집단 이기주의와의 모순되는 점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현실경제, 생계도 무시할 수 없지만, 변화를 거부하며 스스로 몰락해 가거나, 공익의 가치를 외면한 변화거부는 더 큰 사회문제를 낳을 것이다. 무조건 트렌드나 미래가치를 추종하는 것이 아닌,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에서 우리가 가야할 새로운 길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동수단은 급격히 변하고 있고, 어쩌면 우리보다 못하다고 평가받는 국가들 조차도 이 분야의 중요성을 알고, 과감한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 4차 산업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현실에서 반영될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생각하며, 변화의 기로에서 기회를 잡아야 할 것이다. 이동의 미래를 통해 그 의미를 느끼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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