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지도를 넓힌 사람들
박상주 지음 / 예미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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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가 매우 어렵고, 전망 또한 불확실하다. 그렇다고 안주하기에는 시간이 없고, 삶에 있어서 의욕도 떨어진다. 물론 국내의 어려움, 다양한 사회적 문제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결과로 볼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다른 방향을 고려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고, 그들의 고난이나 도전사, 시도하며 적극적으로 살았던 치열했던 현장을 소개하고 있다. 국내나 해외나 사람살기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이다.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해외는 나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 혹은 국내에세도 잘하지 못하는데, 굳이 해외로 나가서 고생할 필요가 있는 지에 대한 의문, 충분히 들만한 생각이다. 하지만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고, 국내에서 저평가당했던 자신의 역량이나 금전적인 보상을 채울 수 있는 동력이 되기도 한다. 물론 개인의 판단과 선택, 또한 따라오는 결과에 대해 의연하게 책임지는 태도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들의 성공을 통해, 우리는 생각보다 우리를 너무 협소하게, 혹은 스스로 저평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스쳐가는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것도 능력이며, 세상의 흐름이나 트렌드, 변화를 포착하며 나의 것, 혹은 업으로 승화하는 것도 개인의 능력이다. 중요한 것은 너무 일반화된 논리나 원칙, 좁은 시각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거나, 평가해선 안된다. 긍정이 있으면 부정이 존재하듯, 사람 사는 세상에서 길은 여러가지이며, 스스로의 한계를 재단할 필요는 없다. 책을 통해 몰랐던 나를 발견하거나 스스로 생각하며, 또 다른 대안이나 길을 찾을 수도 있다.

무조건 해외로 가라는 조언도 아니며, 나에게 필요한 정보나 궁금증, 스스로 하고 있는 일과 결부시켜 보다 종합적으로 바라본다면, 생각보다 유용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또한 한국인들의 근성이나 특유의 강인함을 고려할 때, 세계적으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고, 오히려 더 압도적인 모습이나 결과도 많다. 그리고 해외로 가지 않더라도, 이를 발판삼아 국내에서 또 다른 창업이나 계획을 통해,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태도이며, 사람들의 간접경험을 통해 더 나은 성장이나 발전에 몰입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활용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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