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팍한 교통인문학 - 당신이 궁금했던 탈것의 역사와 문화
이상우 지음 / 크레파스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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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문명을 형성하며, 엄청난 성장과 발전, 결과물을 만들었다. 여기에는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이 결정적이였으나, 어쩌면 생활의 편리함, 이용의 용이함, 접근성의 확장 등이 큰 영향을 줬을 것이다. 바로 교통시설이나 수단의 발달을 말할 수 있고, 우리가 눈으로 보며 이용할 수 있는 사회적인 수단이자 가치라고 볼 수 있다. 대중적인 관점에서 매우 특별하게 다가오며, 누구나 쉽게 이용하며, 원하는 목적지에 가거나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너무 당연해서, 기본적인 가치라서 사람들이 무심코 넘기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점에 대한 주목과 언급을 통해, 교통의 역사와 발전상, 미래교통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고, 결국 사람들이 원하는 가치, 부합되는 정서나 미래에는 어떤 트렌드나 요건이 중요시 될 것인지, 고려하게 될 것이다. 교통의 변천사를 본다면, 20세기는 게속된 성장과 발전의 시대였고, 21세기는 전혀 다른 기술의 융합, 결합의 시대로 보는 것이 맞다. 더욱 빨라지며, 대륙과 대륙을 연결하거나, 바다와 바다를 잇는 새로운 형태가 구상되고 있고, 자연을 극복하거나 활용하는 모습을 통해, 인간의 위대함, 창의성을 여과없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단순한 항공기나 기차, 고속열차 등 다양한 교통수단에 대한 예찬이 아닌, 사람들이 왜 이렇게 특화된 분야, 장점을 극대화하며 집착을 보일 정도로 발전시켰는지, 결국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 상생과 교류,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혹은 더 나은 부의 창출이나 다양한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인 요구와 정서가 작동했기 때문 등 그 이유만 하더라도, 쉽게 정의할 수 없을 정도이다. 중요한 것은 이 같은 결과를 우리는 해냈고, 지금도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고, 교통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또 하나의 예술이자 창착으로 볼 수도 있고, 미관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다변화된 세상에 맞는 사람들의 요구와도 같다.

늘 이용하는 대상이라서, 쉽게 생각했지, 깊게는 알아보지 않았던 지식과 정보들에 대한 언급, 이 책이 말하는 소소한 교통인문학이다. 이를 통해 나와 관계된 업을 생각할 수 있고, 때로는 엉뚱한 발상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들,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하는 사람들, 그들은 사소함도 놓치지 않고, 연구하며 또 다른 대안이나 결과를 만드는 것이다. 교통인문학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점도 많고, 앞으로의 미래교통은 어떻게 변할 것인지, 가늠하며 적용해 보길 바란다.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활용될 것이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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