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 세계 최고 경영사상가들의 50가지 생각
톰 피터스 외 지음, 데스 디어러브, 스튜어트 크레이너 엮음, 이윤진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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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크기를 불문하고, 항상 사람들이 있는 곳에는 리더가 존재합니다. 이는 역사나 문명사적으로도 그랬고, 앞으로도 유효한 가치가 될 것입니다. 대기업부터 개인사업장까지, 큰 단위에서 작은 단위까지, 규모에 상관없이 최고 책임자 혹은 경영인은 늘 경영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자신의 선택에 따라서 생계가 걸린 사람들이 이익을 볼 수도 있고, 반대의 경우 피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리더의 자질, 리더십의 본질, 경영자의 책임감과 운영에는 어떤 철학과 방법론이 있는지, 우리는 배우며, 실무적으로 적용해야 합니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 혹은 유명 리더들의 관리법, 나름대로의 생존전략,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경영이나 혁신, 관리론이 무엇인지, 포괄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시대는 빠르게 급변하고 있고, 사람들은 늘 치열한 경쟁, 성과에 대한 압박감 속에서 살아갑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추종하는 현대사회에서 매우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여기겠지만, 이런 가치를 구현하며, 세상을 바꾸는 통찰력으로 성과를 내는 리더들의 안목과 실천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물론 모든 조직원들이 합심하여 하나의 방향성과 결과를 위해 매진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위치나 직급에 따른 분류, 왜 이게 중요하며, 개인의 역량이나 능력도에 따른 차등대우가 존재하는 이유, 궁극적인 질문에 대한 나름대로의 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한량해 보이지만, 늘 큰 그림을 그리며, 미래를 위한 설계, 과거의 실수나 실패를 막기 위한 노력, 결국 최종 의사권자에게 주어지는 책임감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해서도 안되며, 만약이라는 가정을 두고, 최악의 수까지 염두에 두며, 모든 것을 경영해야 합니다. 같은 변화나 비슷한 흐름이라도, 기회적 요소를 포착하는 능력, 때로는 우회하며 때를 기다리는 인내심 등 어쩌면 인생 교과서와도 같은 그들의 삶과 철학을 느낄 수 있고, 개인의 삶에도 적용하며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습니다.

시대에 걸맞는 시대정신이나 새로운 트렌드를 융합한 리더십과 리더의 본질, 자질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그려본다면, 나에게 맞는 방법론, 내가 속한 업종이나 생계와도 상관관계 등에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사장이라는 타이틀, 그저 허울 좋은 자리가 아니며, 가장 애쓰며, 끊임없는 관리와 노력으로 유지, 혹은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야 하는 고독한 자리입니다. 누구나 생각하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 없는 리더십의 본질, 그리고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삶에 대한 회고나 더 나은 성공이나 목표달성을 위한 설계, 이 책을 통해 많이 배우며 자신에게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고루 다루고 있어,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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