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100배 즐기기 - 2018-2019 최신 개정판 100배 즐기기
홍수연.홍연주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시아 경제와 금융의 중심지, 다양한 가치와 자본주의의 중심지로 불리는 홍콩, 중국과의 역사문제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며, 탈중국화를 외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위치에 있습니다. 물론 역사적인 관점이나 의미해석을 논외하더라도, 홍콩은 꼭 가봐야 하는 모든 분야의 중심지입니다. 특히 비즈니스나 업무로 홍콩을 가는 분들이 많고, 단순 관광이나 여행을 통해, 모든 문화의 융합적 형태, 다양한 인종과 다양성이 남아있는 곳으로 인식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방문목적은 차치하더라도, 일단 홍콩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은 여행에 대한 정보, 관광과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관점에서 홍콩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의 관계나 거리, 홍콩여행에 있어서 필요한 정보나 준비상황,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을 이해하며, 홍콩 여행에 있어서 중요한 조건은 무엇인지, 나름대로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물가나 홍콩 자체적인 부의 양극화, 너무 글로벌화 된 이미지가 강하지만, 자세히 찾아보면 지역적인 색깔을 유지한 곳들도 많습니다. 책에서 언급되는 침사추이나, 란콰이퐁 등이 그렇고, 홍콩하면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마카오에 대한 언급도 좋았습니다.

중국과 인접해 있지만, 서구적인 느낌이 강하며, 항구 도시라는 특색에 맞게,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가 바로 홍콩입니다. 아시아지만, 동양적인 느낌과 서구 문명의 발전상을 함께 볼 수 있는 곳,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싱가포르와도 비슷하나, 또 다른 개방성, 자유의 가치가 더 돋보이는 지역이 바로 홍콩입니다. 또한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역사적인 이해나 기본적인 접근을 바탕으로 여행한다면, 더 많은 것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고, 그들의 문화나 자본주의 발전상, 인문학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어떤 시기에 가는 것이 좋은지, 비싼 물가를 고려해, 가성비 여행으로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 관광객이나 외국인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 반대로 중국적 색깔이 강한 지역 등 도시를 자세히 알아보며, 나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고, 낮에도 멋지지만, 화려한 야경이나 밤문화에 대한 언급도 눈길을 끕니다. 시대가 급변해도 큰 틀에서는 변화하지 않고, 그들의 개성과 색채를 유지하고 있는 곳, 홍콩여행을 준비한다면, 이 책을 통해 접근해 보시기 바랍니다. 최신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개하고 있어서, 유용한 여행 가이드북이 될 것입니다. 비즈니스적인 목적으로 활용해도 무방하며, 오히려 홍콩에 대해 자세히 배우며 지식도 채울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