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판을 바꾼 1년
김여나 지음 / 비비투(VIVI2)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항상 12월이 되면 사람들은 한 해를 돌아보게 됩니다. 올 해는 무엇을 이뤘고, 목표했던 가치에 대한 돌아봄, 이를 통해 나름대로의 의미를 부여합니다. 잘한 부분, 부족했던 부분, 이를 비교하며 현재에 몰입하며, 지난 과거를 통한 반성, 그리고 다가올 가까운 미래에 대한 계획 등 어쩌면 자연스럽고 가장 중요한 과정입니다. 새롭게 다가올 2019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계획을 세울 때, 세분화 하는 과정에 대한 언급, 이 책을 통해 1년이라는 시간을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비슷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일정한 교육과정, 부모의 돌봄을 통해 사회인이 되며, 경제적인 지원, 정신적인 영역의 의존, 자아의 형성 등 다양한 격변기를 갖지만, 스스로 독립심과 진취적인 마인드, 긍정적인 태도로 꾸준히 살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워낙 변수가 많고, 의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거나, 결과 또한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계획을 세워야 하며, 실수나 실패에 두려워 하지 않고, 전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1년이라는 시간설정, 과연 내가 얼마나 간절하게 노력했는지, 일관성은 있었는지, 어떤 흔들림과 유혹에 굴복했는지, 나의 성향이나 성격을 냉정하게 분석하며, 부족한 부분에 대한 채움을 통해 성장을 추구해야 합니다. 성공이라는 기준, 매우 모호하며 어려운 주제입니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느껴지는 결과물, 사람들이 평가나 나의 만족 등을 고려할 때, 계획의 중요성, 그리고 꾸준한 실천과 이를 통한 경험충족, 실패에 대한 느낌 등을 통해 나만의 인생 로드맵을 잘 만들어야 합니다.


이 책은 이런 주제에 대한 언급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자기계발과 관리가 무엇이며, 쉽게 남용되고 있는 노력과 열정에 대해, 매우 철학적 혹은 본질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죽을 만큼 노력한 적은 있는지, 결과에 대해 의문이나 이의를 제기하기 전, 나에 대해 돌아보며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 지난 시간이 현재의 내 모습이라는 반추, 그렇다면 변화는 필요하며, 변화를 위해선 계획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지킬 수 있는 계획부터 좋은 습관화를 통해, 옳고 그름의 기준, 선과 악적인 구분도 때로는 필요합니다. 1년 계획을 통해 풀어낸 관리와 계획에 대한 언급, 스스로에게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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