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왜 그렇게 생각할까? - 2019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아트 마크먼 외 지음, 이은빈 외 옮김 / 글로벌콘텐츠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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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끊임없이 생각을 하며 살아갑니다. 일정한 선택과 판단, 행동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들, 매우 단순하게 여길 수 있으나, 생각보다 쉬운 결정을 못 내릴 때, 혹은 결정장애나 다양한 감정의 교차, 부정적인 마음의 긍정적인 순환 등 생각이라는 말이 매우 철학적이기도 하며, 복잡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뇌에 대해 조금 더 알고, 뇌과학적으로 생각을 그려본다면, 기존의 방법과는 다른 해결책이 보이기도 하며, 이는 교육적인 배움이나 상대에게 말하는 대화나 설득의 기술, 여러 대인관계에서 오는 갈등이나 불필요한 논쟁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관점이나 바라보는 기준이 다르며, 매우 개인적인 요소나 주관적인 성향이 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너무 이타적으로 배려만 하는 것도 문제이며, 적절하게 이기심을 발휘해, 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교육을 통해, 일정한 배움을 받고, 사회인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역들을 채워 나갑니다. 하지만 심리적인 요소, 뇌와 관련된 깊은 연구는 하지 못하며, 굳이 필요성도 느끼지 못합니다. 시대는 급변하고 있지만, 교육은 제자리거나 한계에 봉착해 있는 요즘, 이 책이 말하는 뇌과학에 대한 연구와 논리는 제법 괜찮아 보입니다.


사람들이 흔히 할 수 있는 선택, 거의 비슷하게 판단내리는 행동력, 물론 정보와 지식의 공유를 통해, 가장 최선의 방법, 최상의 선택을 내리지만, 이게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은 합리적인 선택과 나에게 필요한 가치, 우선순위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거나, 일정한 결정을 내리지만, 왜 이런 선택을 하는지, 더 나은 방안은 없는지, 고민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새로운 발견이나 발전의 지름길이 될 수도 있고, 뇌과학을 통해, 심리학적 요소와 사람들이 내리는 다양한 언행에 대해, 통찰력있게 분석하거나,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질문의 응답을 중요시 하는 사람들, 발전에 대한 끊임없는 욕구와 새로운 방법에 대한 도전과 실행,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써먹을 수 있고, 궁극적으로 원하는 자기계발이나 관리, 성장론에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뇌과학이라는 거부감, 어렵다는 편견을 버리고, 저자가 말하는 다양한 사례와 예시를 통해, 일상에서 활용해 볼 수 있고, 사회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덕목, 사람관계에서 오는 부침 등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뇌를 통해 생각을 말하는 과정, 때로는 복잡한 것이 유용할 수도 있고, 단순화 시키는 것이 빛을 발휘할 때도 있습니다. 상황에 맞는 생각과 선택, 그리고 이어지는 실행력, 이 책을 통해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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