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떠보니 50 -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지만
김혜민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월은 금방 흘러가며, 누구도 나이 듬을 막을 순 없습니다. 그래서 현재에 충실하며, 오늘의 최선을 다하라는 말이 있기도 합니다. 물론 젊을 수록,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사람에 대한 욕심, 물질적인 욕망, 성공에 대한 자신감 등으로 겁없이 살아가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이런 가치에 대한 깨달음이나 경험을 통해, 현실적인 부분을 받아들이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감을 잃지 말아야 하며, 목표가 있다면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중년이라는 현실적인 위치, 하지만 오히려 더 나은 가치를 실현할 수 있고, 일이나 사업 등 금전적인 욕망에 대해, 성공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도전이나 모험을 하지 말고, 안정적으로 살아가라는 주위의 조언, 물론 참고해야 합니다. 하지만 삶은 답이 없고, 인생은 그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않고, 책임지지 않습니다. 성공을 이룬 순간, 불행이 다가오는 이유, 주위에서 숟가락 언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나의 결과만 보고 평가하며, 이익을 보려고 계산적인 언행을 할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위가 원하는 대로, 유도하는 대로, 살 필요는 없습니다.


멋지게 늙어가는 것도 노력이 필요하며, 젊은 시절, 실수나 실패의 경험을 거울삼아, 훨씬 더 성정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고, 엄청난 관리와 노력이 동반되어야 가능합니다. 우리가 자기계발을 하는 이유, 결국에는 나를 위해서이며, 또한 주위 사람들에게 달라짐을 통해,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작동해서 그렇습니다. 중년이라는 무게감, 그래도 살아가야 하는 이유, 나아가야 하는 이유,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고,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일 수 있습니다.


백세 시대라고 말합니다. 노년이 길어진다면, 준비하는 차원에서라도, 다른 길에 대한 판단과 선택을 해야 합니다. 남들처럼 살겠다, 보통의 삶을 살겠다며 애써 외면하기보단, 절대 열정을 잃지 말고, 나아가는 자신감과 행동력이 필요합니다. 성별은 무관하며 본인의 의지와 세상을 보는 눈, 사람관계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속한 업이나 관련 업과 연계해서 생각하는 사고가 필요합니다. 시간의 흐름을 막을 순 없으나, 과거에 대한 후회를 그만하려면, 변해야 합니다. 책에서 말하는 중년이기 때문에 더 멋진 삶을 살 수 있다는 저자의 주장, 매우 일리있고 배울 점도 많습니다. 자기계발과 관리에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