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는 음대생 -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음대 졸업 후의 진로 및 미래
이서진 지음 / 렛츠북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진로에 대한 고민,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 모든 분야나 전공을 막론하고 준비생들이 겪는 고통입니다. 특히 일정한 전공에 대한 믿음, 그나마 나은 비전이나 취업과의 연계를 고려하는 전공은 사정이 낫지만, 예체능으로 대변되는 분야는 매우 어렵습니다. 아르바이트나 자신의 특기를 살린 연주나 관련 활동으로 생계를 유지하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매우 암담한 수준입니다. 또한 옛날부터 예체능을 했기 때문에 들어간 투자비용이나 이를 회수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생긴다면, 다른 진로에 대한 선택은 매우 무모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또한 배운 것이 부족하며, 다른 학생들이 공부하며 교양이나 소양을 쌓을 때, 한 분야에 대한 특기화, 전문화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치우쳐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현실적인 어려움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저자를 통해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예술을 전공했지만, 좌절하지 않았고 졸업 후 진로선택에 있어서도, 다소 색다른 방법으로 도전했습니다. 처음부터 순탄한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의 노력과 관리를 통해, 일정한 성과를 이뤘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가져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나 환경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태도, 여기에서 멈추는 것도 아니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시작이 중요합니다. 생각이 너무 많으면 조심스러워지며, 이는 기회를 놓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지난 과거를 과감히 잊고, 현재의 나에게 집중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누구나 과거의 리즈시절은 있고, 화려했던 영광은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는 변하며, 세월은 빠르게 흘러갑니다. 이런 감정은 잠시, 추억으로 묻고, 현재와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 합니다. 노력이 당연시 되는 사회, 경쟁은 치열하며, 다양한 아이디어 전쟁도 일어나고 있지만, 절대 포기해선 안됩니다.


인생에 대한 설정과 정답찾기, 어쩌면 죽을 때까지 해야 하는 과정일 지 모릅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말고, 다른 길에 대한 관심과 부족하다면 공부하며 열심히 하루를 살아가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정말 간절히 원하고, 관련 업이나 분야에 대한 노력을 계속해서 한다면, 누구나 개선될 수 있고, 이를 통해 얻는 내공과 경험은 스스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음대생이 말하는 전혀 다른 진로에 대한 도전, 그리고 스스로 느낀 인생과 행복, 사회생활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위로하며 용기를 얻을 수 있는 힐링서적이 될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