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나라는 이상한 나라 - 꾸준한 행복과 자존감을 찾아가는 심리 여행
송형석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1월

항상 자기계발이나 관리를 통해, 요구되는 비슷한 덕목이 있습니다. 스스로를 알아야 한다는 주문입니다. 나에 대한 돌아봄이나 성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지향하는 삶의 지향성이나 목적성, 태도 등 스스로 모든 것을 알 순 없으나, 때로는 주변의 충고나 조언을 통해, 나은 자아를 형성하거나 가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급변하는 세상의 모습이나 경쟁으로 인해, 사람들은 너무 개인주의적인 모습, 이기적인 행동으로 서로가 서로를 경계하는 모습도 만연합니다. 

하지만 혼탁할 수록, 나를 알고, 새로운 규칙이나 신념, 가치관 정립을 통해 극복하거나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이 책이 주문하는 자아에 대한 생각, 하루에도 개인은 수많은 생각을 하고, 선택과 갈등, 상대와의 대화에 있어서도, 고민을 하게 됩니다. 사회생활을 할 수록, 언행에 조심해야 하며, 눈치보는 현실이 싫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나에 대해 함부로 말하거나 평가하는 사람은 늘 존재합니다. 이런 사소함? 혹은 무겁게 들려오는 모든 소리에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나도 나를 모르는데, 타인이 어떻게 나를 완벽하게 알고, 평가한다는 것인지, 말도 안되는 논리라고 치부하며, 적절함을 통해 나아가야 합니다. 원래 인간은 매우 개인적이며, 이기적인 성향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공부나 일을 통해 성장하며, 여기에서 배우는 경험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돈문제나 직장에서의 어려움, 가까울 수록, 스스로 잘 안다고 오판하지만, 이는 매우 지나친 확대해석입니다. 스스로를 돌아보며, 집중하며, 열심히 산다면, 타인에 대한 이런 넓은 오지랖을 부릴 시간조차 없습니다. 나에게는 관대하며, 타인에게는 엄격한 사람들, 내로남불을 서슴치 않고 저지르는 사람들, 너무 평가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양한 감정이 있음을 인정하며, 타인에게 피해가 주지 않는 선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가치와 노력을 최대한 쏟아부어야 합니다.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흘러가며, 인생은 매우 덧없거나, 짧음을 느낄 수 있는 오늘의 모습입니다. 분노나 부정적인 감정에 감정소모, 시간낭비를 하지 말고, 최대한 나에게 집중하며 더 나은 목표나 가치를 얻기 위한 몰입과 노력이 중요합니다. 나에 대한 돌아봄과 생각, 때로는 이런 과정을 통해, 실수나 실패를 막고, 더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나라는 이상한 나라를 통해, 스스로 어떤 사람이며,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답은 근처에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