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독서가 필요한 순간 - 스스로를 단련시키는 생산적 책 읽기
황민규 지음 / 미디어숲 / 2018년 10월

디지털 시대가 도래했고, 정보와 지식은 공유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많이 안다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며, 적절하게 흐름에 편승하거나, 활용하는 능력이 더 중요시 되는 시대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불변의 가치로 인정받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각광받는 학습법, 혹은 자기계발법, 바로 독서입니다. 독서를 하는 사람들, 1년에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는 사람들, 겉으로 보기에는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나, 대화를 하거나 접해보면, 상대에게 느끼는 내공의 깊이가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무조건 독서를 많이 하라는 의미도 아니며, 필요한 분야나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한 나만의 자기계발법, 독서가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문자를 읽고, 생각한다는 것, 변화의 시작이며, 나에 대한 자존감이나 관리적 측면에서도 매우 유용합니다. 중독처럼 책을 읽는 사람들, 책을 보지 않으면 허전함을 느끼는 사람들, 이미 자신만의 주관, 신념, 성공을 위해 달려가는 분들입니다. 이 책도 독서에 대한 의미와 독서를 통해 어떤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지, 인생에 대한 전반적인 의미전달과 생각의 변화나 세상을 보는 안목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정독하는 사람, 다독하는 사람, 속독하는 사람, 그 유형과 종류는 관계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독서라는 행위를 하느냐의 문제입니다. 공부와는 또 다른 개념이며, 공부가 각종 커리어 관리나 자격증 취득, 승진이나 이직, 진급 등 사회적인 평가를 위한 수단이라면, 독서는 온전한 자기관리이자, 내면의 성숙과 성장, 생각의 폭을 키우기 위한 자기계발법입니다. 알지만 행동으로 안되는 분들, 습관화가 중요하며, 가벼운 책이나 내가 관심있는 분야를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아무리 시대가 급변하며, 더 나은 가치, 빠름과 편함이 주를 이루는 사회, 사람들의 경쟁이 치열하며, 새로운 부가가치 선점이나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되더라도, 최고의 간접경험은 독서가 될 것이며,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함께 채울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오는 지침, 위로의 순간에도 마음관리를 할 수 있고, 독서는 예나 지금이나 최선의 방법이나 최고의 가치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독서가 필요한 순간, 그렇다면 당장 행하는 행동력이 중요합니다. 시대에 맞는 독서법, 혹은 자기계발과 관리를 위한 독서의 가치가 무엇인지,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