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가 된 알고리즘 - 인공지능, 예술을 계산할 수 있을까?
이재박 지음 / Mid(엠아이디)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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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영역으로 치부되며, 여전히 기계들에게 허용되지 않는 분야, 바로 예술문화 영역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섬세한 작업과정이나 작품의 메시지 전달, 다양한 해석, 관점의 기준이나 변화 등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미적감각이며, 미학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시대가 급변하면서, 모든 분야의 기계화, 기술개발과 과학적 응용법을 통해, 로봇을 비롯해 다양한 기술력이 동원되고 있고, 인간을 대체하는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평가는 나뉘며, 가까운 미래에는 인간이 설 자리가 없을 거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술분야, 미술이나 작품, 문화적인 결과물은 여전히 이를 허용치 않고 있고, 부분적인 변화는 가능하지만, 인간의 절대적인 영역으로 치부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생각의 전환을 주문하고 있고, 알고리즘이 다빈치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시대변화의 예측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기계가 더욱 섬세한 미적감각을 통해, 더 혁신적인 작품을 전달할 수 있고, 인간의 뇌를 배우며, 더욱 체계화를 이룰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기계와 인간의 대립구도가 아닌, 공생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고, 인간창의와 인공창의라는 정의를 내리며, 각자의 장단점이 명확한 지금, 제대로 융합하거나 조화를 이룰 수 있다면, 사람들이 느끼는 문화예술 분야의 변화나 전혀 다른 차원의 예술적 미학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다양한 감정이나 느낌을 얻을 수 있고, 인간의 뇌가 절대적인 영역을 벗어나, 기계에게 점진적으로 자리를 내줄 수 있다는 전망, 물론 여전히 갈 길은 멀고, 먼 미래의 얘기로 들리겠지만, 항상 진보하는 세상이나 새로움을 갈망하는 사람들의 욕구가 결합될 때, 불가능한 얘기만은 아닙니다.


컴퓨터가 예술을 하는 세상, 창의성이라는 인간의 무기를 기계가 대체할 수 있다면,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 것인지,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부의 도모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부분, 또한 더욱더 완벽해질 모든 분야의 변화상이나 작품들이 때로는 거부감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인간이 인간을 위해 만들어낸 인공지능의 발전상, 마지막 영역으로 볼 수 있는 예술분야로의 진출,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겠지만, 변화를 거부할 수만은 없어 보입니다. 알고리즘을 통해 알아본 예술분야의 기계적 활용,  4차 산업의 시대에 맞는 새로운 분석으로 보여지며, 다른 관점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색다른 느낌으로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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