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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우주 - 우주과학의 역사가 세상의 모습을 바꿨다! ㅣ 세상을 바꾼 과학
원정현 지음 / 리베르스쿨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고대 그리스시대부터 시작된 우주에 대한 탐구와 연구, 인간이 문명사를 써내려 오면서, 많은 변혁과 발전이 이뤄졌습니다. 우리 역사를 보더라도, 조상들은 우주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자연과 하늘, 우주에 대한 기원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냈습니다. 때로는 인간에게 유익함을 제공하며, 존재 자체적인 상징성,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더욱 우주에 대한 연구와 기술개발이 본격화 되었고, 오늘 날의 단계까지 이르렀습니다. 다양한 기술자, 과학자, 관련 연구가들이 계속해서 탐험했고, 이를 체계화, 정립화 하였습니다. 이 책은 이런 과정들을 잘 소개하고 있고,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인간이라는 유한한 존재, 한계적인 측면을 기술로써 극복했고, 과학에 대한 연구는 시대를 불문하고 매우 핵심적인 가치로 통용되었습니다. 이는 지구에 대한 탐험과 도전, 관심, 자연이나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고를 바탕으로 공존해야 하는 대상으로 정립되었고, 문명의 발전 만큼이나 매우 유의미한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누구나 생각했을 법한 천문학에 대한 소개, 과학자가 되겠다는 어린 시절의 꿈, 물론 현재의 바쁨이나 생계로 인해, 매우 거창하게 보이는 학문이지만, 소소함을 바탕으로 관련 지식도 쌓고, 배울 수 있는 만큼, 의미있는 분야입니다.
다양한 기술발전, 관련 기구들의 등장으로 우리는 손쉽게 우주를 관찰하는 단계에 이르렀고, 이를 통해 개인들의 삶도 윤택해졌습니다. 때로는 부정적인 감정을 씻는 도구로 활용했고, 너무 경이롭게 보이는 변화를 보며, 숭배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어떤 접근이든 관계없이 우주는 항상 제자리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현재의 모습, 학문적인 관심이 최선은 아니며, 그저 볼 수 있다는 즐거움, 나름대로 분석하며 기록할 수 있다는 배움의 가치, 이 책이 말하는 메시지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문제가 크게 부각되고 있고, 국가나 지역의 정책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지구와 우주, 과학에는 한계가 없고, 새롭게 발견되는 자료나 등장하는 이론도 많은 만큼, 세상변화의 속도 만큼이나 그 발전상이 계속해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어설프게 알았던 정보나 지식에 대한 간단 명료한 정리, 지구와 우주의 관계, 그리고 자연과 인간의 상관관계, 어떤 방법으로 풀어내며, 현재와 미래를 생각해야 하는지, 배움 이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세상의 모든 우주,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가치있는 우주과학 도서로 보입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