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법을 배운 날 - 조나단의 인생 수업
로랑 구넬 지음, 김주경 옮김 / 열림원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삶의 연속성, 누구나 하루를 살고, 나름대로의 계획이나 주관, 신념 등을 갖고 살아갑니다. 특정한 목표나 성공을 위한 노력도 하고 있고, 사람관계에서 오는 행복이나 불행 등으로 고통을 겪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인생을 살 것인지, 보다 제대로 알고, 인생이 주는 의미나 가치가 어떤 것인지, 되돌아 보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단순한 자기계발이나 관리론이 아닌, 소소한 일상과 현실적인 부분을 바탕으로 말하는 저자의 인생수업,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현대사회에서 누구나 경쟁은 당연하며, 이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이나 평가도 비슷합니다. 각자가 주어진 임무나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런 정서나 기류가 계속되다보니 결과만을 중시하는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물론 보여지는 결과는 절대적입니다. 한 개인에 대한 평가, 어떤 길을 걸어왔으며, 어떤 노력과 열정을 쏟아냈는지, 보여지는 지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과정도 무시할 순 없습니다. 나에 대한 모든 것을 알리려고 하지만, 세상은 생각보다 무관심하며, 사람들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과정을 통해 배우는 경험이나 실패의 교훈, 스스로를 더욱 단단하게 하는 버팀목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당장의 실수나 실패를 반성하며, 성공적인 목표달성을 위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인생이라는 유한한 시간, 삶은 생각보다 길지 않고, 어떻게 될 지, 그 누구도 미래를 쉽게 예단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현재에 충실해야 하며, 이를 통해 느끼는 자신만의 성장이나 느낌, 감정 등을 정리하며 살아가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너무 전진만 해서도 안되며, 그렇다고 주저해서도 안됩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인생을 살 것인지, 가치있는 행동과 의미있는 삶이 무엇인지, 나와 비슷한 부류나 사람들을 통해 배우는 것도 많지만,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사람을 통해, 인생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자존감, 자신감은 절대적이며, 이로 인해 삶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타인의 평가에 기죽지 말고, 그렇다고 너무 무시해서도 안되는 미묘한 간극선, 하지만 분명한 것은 성장의 동력이며,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해답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의 주장, 일리있는 소개로 보입니다. 사는 법을 배운 날, 삶의 의미와 인생수업, 나아가 행복과 만족감은 무엇인지, 접하며 스스로에게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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