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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가 되는 스토리 - 브랜드 전쟁에서 살아남는 7가지 문장 공식
도널드 밀러 지음, 이지연 옮김 / 윌북 / 2018년 9월
평점 :
사람들은 매우 계산적이며 이기적인 동물입니다. 자신에게는 관대하지만, 타인에게는 엄격한 기준, 그리고 상대적으로 바라보는 망각, 이들을 변화시킬 순 없습니다. 대신, 이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이며, 듣고 싶은 목소리, 보고 싶은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면, 성공의 반은 보장된 셈입니다. 이 책이 말하는 마케팅과 브랜드전략, 영업과 세일즈, 창업, 그리고 경영과 관리, 결과적으로 성공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본질을 꿰뚫고, 제대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속한 직무나 업에 관계없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에 대한 관리론입니다. 물론 자신과 속한 사업장이나 기업에 대한 냉정한 판단을 바탕으로 이뤄져야 하며, 대중들의 목소리나 트렌드를 간과해선 안됩니다. 특히 마케팅이나 영업력에 있어서 이는 매우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나 결과에 대한 집착적인 호소력, 물론 상황에 따라서 관심을 끌 순 있지만, 상대나 듣는 관점에서는 뻔한 스토리로 치부하게 됩니다. 그저 그런 상품이나 사람으로 평가받는 순간, 실패와 위험은 직면했다고 봐야 합니다.
왜 기업들이 항상 대중들의 반응에 예민해 하는지, 각종 전략팀을 구성해 대응하려 하는지, 개인의 입장도 다르지 않습니다. 또한 어떤 집단을 이끄는 리더의 위치라면 더욱 예민해야 합니다. 일련의 과정소개나 홍보도 좋지만, 대중들이 듣고 싶어하는 목소리를 들려줘야 합니다. 모든 이들이 나와 같지 않고, 항상 핵심적인 내용, 반드시 알려야 할 요지나 가벼운 곳을 긁어준다는 느낌으로 말해야 합니다. 또한 책임있는 행동력, 언행일치의 경영관리를 통해, 성공을 추구해야 합니다.
자신만의 경험과 내공을 스토리로 표현한다는 것, 매우 어렵고 난해한 과정이지만, 다양한 시도와 연습, 때로는 전략적 접근을 통해 구현할 수 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 해서도 안되며, 실수나 위험은 언제든 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모든 과정에 임해야 합니다. 개인영업이나 기업광고, 홍보, 각종 마케팅 전략이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요행과 지름길을 바라지만, 성공한 사람이나 기업들은 항상 기본과 원칙, 본질을 바탕으로 다양한 가치들의 융합, 아이디어를 통한 창의력 구현을 바탕으로 성공했음을 알아야 합니다. 책이 말하는 무기가 되는 스토리, 경영전략과 관리론적 관점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