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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마지막 기회가 온다 - 2019 절호의 매수 타이밍
강승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0월
평점 :
경제는 매우 절대적인 분야입니다. 특히 뉴스의 메인을 장식하는 부동산 관련 소식, 정부의 강력한 규제강화나 완화정책, 이에 따르는 갈등과 투자, 투기열풍, 가장 현실적인 경제현상이며, 이를 제대로 알 수록, 자신에게 유리한 투자를 통해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물론 예전 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집을 이용한 투자나 투기는 계속되고 있고, 이를 완벽히 제어하기란 어려울 것입니다. 높은 집값 상승률, 내집 마련은 요원한 꿈이 되었고, 서민들에게 또 다른 짐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고, 최근에는 반등하며 꺾인 모습이지만, 여전히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이 책은 데이터를 통해, 서울 아파트를 분석하고 있고, 부동산에도 일련의 패턴과 흐름이 있음을 강조하며, 마지막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물론 부동산 관련 책을 접할 때, 무조건 맹신해선 안되며, 사실을 근거로 자료를 수집하거나 자신만의 모니터링을 통해, 투자를 해야 합니다.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 정보에 대한 명확한 근거와 출처를 바탕으로 접근하실 것을 권합니다. 물론 저자의 말처럼 기회는 올 수 있으나, 현재까지 흐름이나 정부정책을 고려할 때, 집값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여전하며, 사람들이 아파트를 대신해 빌리나 오피스텔 등 다양한 주거형태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거품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고, 말도 안되는 담합이나 집값을 보며, 탈서울화 현상도 가속되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규제지역으로 묶인 곳이나 땅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이어지면서, 새로운 상업지구 형성, 주거지구로의 적합성, 교육과 문화시설 등을 갖추며 떠오르는 신도시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서울 아파트 값 하락을 기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물론 여유 돈이 있다면 얘기는 다르며, 아파트에 대한 투자를 통해 매매차익을 볼 수도 있고, 미리 선점하며 이익을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익이나 손해에 있어서 책임은 개인에게 있고, 이를 위한 구분을 잘해야 합니다.
서울의 지역을 세분화하여 오를 지역에 대한 분석, 내릴 지역에 대한 예측, 데이터를 토대로 하는 만큼, 일정한 신뢰가 있지만, 무조건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워낙 부동산 예측은 어렵고,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아파트에 대한 매매나 분양, 전세 등 다양한 조건들도 꼼꼼히 따져야 할 것입니다. 물론 가파른 집값 상승에 따른 부작용도 겪어서, 집값 안정화를 위해서도, 가격 하락이 예상되지만, 명확한 마지노선은 존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굳이 지방이 싫고 수도권도 별로다, 무조건 서울에 있겠다는 분들, 서울 아파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부동산 시장의 기준이 되는 만큼, 제대로 알아보며 배운다면, 보탬이 될 것입니다. 데이터를 토대로 소개되었음을 강조해 드리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