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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의 정석 - 샐러리맨 신화 ‘류 부회장’의 5주 수업
박소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직접 부딪히며 배우는 유형,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장점이 보이는 유형, 자신이 맡은 일은 잘 해내는 유형 등 분류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누구나 매일 일정 시간을 공유하며 일을 해가는 공간, 직장생활입니다. 하지만 모든 직장인들이 이런 사회생활을 쉽게 적응하며, 원하는 만족이나 목표, 결과를 이루지는 못합니다. 남들은 쉬워 보이나, 나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업무강도나 책임감, 내가 보기엔 상대는 노는 것처럼 보이지만, 매우 쉽게 일을 해나가는 사람들, 바로 경험과 관리, 흐름을 읽는 통찰력의 차이입니다.
괜히 직급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연차가 높을 수록 연봉으로 대우받는 것, 지극히 당연한 구조입니다. 같은 일을 해도 저평가 당할 때도 있고, 동기의 승진을 보면서 초조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기 때문에 당연한 심리변화입니다. 이런 가치에 너무 연연하면 예민할 수 밖에 없고,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오해나 갈등을 사기도 합니다. 냉정하게 자신을 평가하며, 새로운 변화에 대한 의지,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을 통해, 보다 전략적으로 직장생활을 해나가야 합니다.
이 책은 리더십의 자질이나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 업무에 대한 압박이나 다양한 어려움을 언급하며, 핵심가치를 빠르게 선별하는 능력, 즉 업무성과를 드러내는 표현력과 실행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수치를 통한 보고서나 요약적인 취합을 통해, 회사에서 인정받는 인재로 거듭나는 과정, 처음부터 잘 할 순 없으나, 특정 롤모델이나 자극이 되는 사람, 잘하는 사람을 설정하고 배우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배울 수 있고,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과정과 결과는 모두 달라집니다. 승진과 처세의 비례관계, 인간관계가 사회생활의 다라고 봐도 무방한 현실, 매우 현실적인 조언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일을 잘하는 유형, 혼자하는 일이 편한 유형, 사람과 함께 하는 협업에 능한 인재, 팀발표나 조별보고서를 잘 취합하는 유형 등 누구나 각자만의 장점이 있습니다. 장점은 극대화하며, 단점을 잘하는 또 다른 누군가를 통해 배우며 개선되는 모습, 결국에는 자신의 가치를 높이며, 궁극적인 연봉의 상승이나 커리어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승진의 정석, 우리가 알고 있는 조언들도 있지만, 금방 잊는 가치나 간과하는 부분에 대해 짚어주고 있습니다. 기본을 토대로 발전하는 커리와 관리와 상승의 비결, 이 책을 통해 부족한 점을 집중적으로 배우며, 실무적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