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국에 집을 두고 일하고 공부하고 여행하는 나는 노마디스트
손 켄 지음 / 북루덴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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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삶이나 만족하는 삶, 행복의 기준이 무엇인지, 인생을 경험하며 생각하게 되는 가치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방향성과 내가 원하는 가치는 무엇이며, 어떤 것을 이룰 것인지,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은 다소 엉뚱하게 보이겠지만, 다양한 국가들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커리어 관리나 삶의 만족도를 실현한 사람의 경험담을 통해 풀어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국가를 경험하며, 단순한 여행이 아닌, 일과 공부, 여행을 병행하며, 끊임없이 배우고 있는 사람의 모습으로 말입니다.


물론 국내에서 살아가기도 빠듯하며, 너무 낭만적 혹은 감성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실제 내용은 그렇지 않습니다. 무조건 여행만을 추종하는 것도 아니며, 여행을 통해 소모적인 기쁨이나 즐기는 쾌락을 쫓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우고 공부한다는 말을 실현이라도 하듯, 일하고 공부하며 배우는 가치를 절대 놓치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따라오는 여행, 이를 통해 배우는 인생과 세상변화, 사회를 바라보는 통찰력까지, 나름대로의 주관과 논리를 갖고 있습니다.


획일화 된 가치나 자칫 편협한 사람, 정체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일에 대한 고민, 매너리즘을 경계하며, 다양한 문화와 사회에 대한 존중, 그리고 배우며 보다 큰 관점으로 생각해 보겠다는 저자의 말처럼, 여행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가치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인생의 기준이 다르며, 여행을 대하는 태도도 다릅니다. 스트레스를 풀고, 즐기며 단순한 여행으로 만족하는 사람도 있지만, 다양한 국가에 거주하며, 문화의 상대성을 배우는 의미, 그리고 이를 자신만의 기법이나 감정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실질적인 발전의 모델이 될 것이며, 더 다양하고 많은 가치를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자랑이나 성공담을 과시하는 것이 아닌, 세계화 시대에 맞는 삶의 방법, 트렌드에 편승하지만, 핵심가치나 절대적인 영역에 대해서는 놓지 않고 영위하는 자세, 이를 통해 궁극적인 자기계발이나 관리,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합니다. 남들이 가보지 못한 길에 도전하는 사람들, 이를 통해 실패하더라도,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많고, 결국에는 자신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여행과 일, 그리고 따라오는 평생의 학습인 공부, 이 책을 통해 삶의 의미와 배운다는 가치가 무엇인지, 활용해 본다면 나만의 인생설계나 관리에 있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배우게 될 것입니다.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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