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좋은 아빠’를 선물하는 하루 15분 아빠놀이터 - 3~10세 아이와 함께 즐기는 ‘아빠놀이 육아!’
유종선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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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는 변했고, 맞벌이는 당연시 되는 사회입니다. 양성차별의 취지에도 맞고, 여성의 일방적인 희생을 막고, 남성의 적극적인 육아참여, 물론 여전히 사회문제로 남아있으나, 변화의 흐름을 막을 순 없습니다. 이왕 시작하는 육아, 제대로 알고 아이와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혼과 출산, 아이의 성장, 그리고 아이가 성년이 되었을 때, 아들이든, 딸이든, 아버지와는 멀어지는 느낌을 받는 집, 생각보다 많고 한국사회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엄마보다 불편한 느낌이 많고, 생계를 위해 밖으로 도는 시간이 많아서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어린 시절을 함께 했느냐, 마느냐입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은 평생을 좌우하며, 아이에게 환경적 요소로 끝까지 따라옵니다. 엄마와 아빠의 공정한 육아분담과 분배, 아이를 사랑으로 보살펴 주거나, 계속해서 소통하고 놀아주는 방법, 가장 쉬운 길이며 기본적인 육아 참여방식입니다. 물론 사회생활에 치이며, 다양한 스트레스나 피곤함 때문에 적극적으로 할 수 없거나, 방법을 모르겠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긴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아이와 놀아주거나, 아이의 눈높이와 입장에서 대해 준다면, 결과를 달라질 것입니다.


이 책이 말하는 좋은 아빠의 조건, 생각보다 어려운 것도 아니며, 육아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긍정적인 결과나 감정들도 많습니다. 어쩌면 엄마보다 나은 점도 있고, 아이와 시간을 오래할 수록, 소통은 기본이며, 자녀가 성장하면서 느끼는 가족의 중요성과 사랑, 아이의 일방적인 성장이나 충족이 아닌,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가족의 의미와 가치를 느끼며, 건전한 방향, 긍정적인 결과로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놀이체험을 통해,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며, 물질적인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내면의 소통과 곰감대 형성, 교류입니다.


또한 아이를 지켜보며, 어떤 것에 흥미를 느끼는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지, 아이의 성장사를 지켜보며, 진로나 직업에 대한 고민, 혹은 선택에 있어서 조언도 해줄 수 있고, 명확한 기준이나 평가를 통해, 불필요한 시간적, 비용적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남성들의 적극적인 육아참여, 여성들을 위한 일방통행도 아니며, 결국에는 내 자녀의 성장과 올바른 육아, 교육을 위한 방법론입니다. 이 책을 통해 좋은 아빠의 조건과 방법론에 대해, 접하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탬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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