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교육이 희망이다 - 교사, 학부모, 학생을 위한 미래 교육 길잡이
류태호 지음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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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시대,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이나 트렌드에 편승하기 위한 노력,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혹은 부모나 교사의 입장에서 아이들을 어떤 방법으로 교육해야 하는지, 고민되는 시기입니다. 주입식 교육의 폐해가 드러났고, 기존의 방법으로는 모든 것을 살릴 수 없습니다. 이미 무너진 공교육이나 수능을 위주로 특화된 교육정책, 또한 일자리를 위한 자격증 취득소로 바뀐 다양한 교육기관들,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기술의 시대에선 어떤 방향성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혹은 가르쳐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배우는 학생이든, 가르치는 교사든, 불안한 부모든, 주체는 관계없습니다. 새로운 교육개혁이나 정책적 방향성을 바라고 있고, 기술에 대한 새로운 재발견을 통해, 진로탐색이나 적성검사, 불필요한 단계별 학습이나 대학에 얽매이지 않고 나아가는 신교육의 방향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교육의 가치는 기본적인 가치이며, 시대가 달라져도 변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집중과 선택을 잘해야 하며, 빠른 선택을 바탕으로 실용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론도 중요하지만, 불필요한 과정을 줄이며, 현장형 체험학습이나 실무적 기술교육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고, 양적인 발전과 성장에서 질적인 발전으로 방향성을 선회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에 비례해서 지식이 느는 것도 아니며, 기술을 빨리 배우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마다 능력의 차이는 존재하며, 이를 미리 선순화적으로 배우며, 느낄 수 있다면, 빠른 포기와 새로운 선택 등 시간적, 비용적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교육개혁과 새로운 정책이 요구되는 요즘, 이 책은 하나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절대 포기해서 안되는 가치가 있습니다. 바로 사람의 중요성, 인성교육에 대한 강화입니다. 너무 정보와 지식 위주의 교육은 인성결함이나 다양한 문제를 낳을 수 있는 만큼, 인성에 주목하며 모든 과정을 이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에는 지식에 대한 배움보다는 기술에 대한 가치성이 높아지는 만큼,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배울 것인 지에 대한 고민이 중요해 보입니다. 4차 산업의 시대에서 교육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방향성과 실용성을 면밀히 따져야 하는 만큼, 이 책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영역이 무엇인지, 진로선택은 어떻게 할 것인지, 보다 진지하게 접근하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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